단추·넥타이·차키 … “구멍만 있으면 몰카 설치 식은 죽 먹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2512991&sid1=001
11세기 중엽 영국 코번트리의 영주 레프릭은 농민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며 폭정을 일삼았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영주의 부인 고다이바(Godiva)
는 남편에게서 ‘나체로 말을 타고 저잣거리를 한 바퀴 돌면 주민들의 세금을 낮춰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 바로 실행에 옮겼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거리로 나선 고다이바 부인을 주민들 중 그 누구도 쳐다보지 않았다. 그것은 ‘존경의 표시’였다.
오직 재단사 톰(Tom)만이 욕구를 참지 못하고 부인의 ‘알몸 순례’를 몰래 훔쳐봤다. 관음증 환자를 뜻하는 영어 ‘피핑 톰(Peeping Tom)’의 유래는 이렇게 시작된다.
어느 시대에나 ‘톰’은 존재했다. 그런데 요즘 톰들은 이전의 톰과는 또 다르다. 최첨단 정보기술(IT) 기기들로 무장해 몰래 타인의 사생활을 엿보고 이를 온라인에 공유까지 한다. 갈수록 진화하는 ‘최첨단 관음증’ 몰래카메라 얘기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