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마스크, 통통 귀신, 버스 할머니 … 오늘 밤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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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배민호]

“성 형수술을 하다 부작용으로 입이 찢어졌대. 여자는 자신의 끔찍한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아 미쳐버렸다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얘기도 있어. 아무튼 그날 이후 밤마다 으슥한 골목길에 들어서면 이 여자가 꼭 나타난다는 거야. 하얀색 코트에 빨간 마스크를 하고 있는데 눈이 마주치면 마스크를 벗고 이렇게 묻는대. ‘나 예뻐?’”

 1990년대 대한민국 어린이들을 발칵 뒤집히게 한 ‘빨간 마스크’다. ‘예쁘다’고 대답하면 코트 속에서 낫을 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