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부터 저번주 까지만 해도

티셔츠가 대충 80 kg 도 안되게 들어옴..



그래봐야 800 장 정도거든.. 10 킬로에 거의 100장 이라고 생각하면됨.


진짜 딱 술값 남고 애들 월급에 적립되는 정도로 들어왔었음. 큰욕심 안부리고 먹고살기에는 딱 일정도의 수입임..



솔직히 여기 애들이 이제 우리한테 적응하는 단계라


돈이 목적이 아니라 마음을 맞춰가면서 일하는데 라는걸 알아서 그런지 돈에 큰 욕심이 없게끔 내가 만들었어 ㅋㅋㅋㅋ



작년 겨울에 한철 진짜 좆빠지게 일한다음에 두둑하게 돈좀 만져서 그런지


여유 있는 삶을 영위하는 그런 마인드를 다 가지고 있음..




여튼 그걸 말할려는게 아니라 씨발 존나 태평성대 였단 말이야..


아침에 일 잠깐하고 공무원 타임으로 퇴근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막내가 갑자기 문밖을 가만히 쳐다보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오라이 오라이 이거는거야.. 마치 귀신한테 홀린새끼 마냥 차를 부름..



근데 생각 해보면 거래처고 뭐고 이제 명절이라 다 쉬는 판이라서 물량도 없는데 차가 들어올 일이 전혀 없는 상황인데..


나도 모르는 차가 들어오는거임..



막내도 뭘 알겠냐.. 그냥 차가 공장으로 들어오니깐 오라이 오라이 한거지..


그러더니만 박과장 새끼랑 오과장 새끼가 적재함 까더니만.


티셔츠를 그냥 삽으로 퍼서 바닥에 내동댕이침.. ㅆㅂ...



그게 3 톤..


존나 빡쳐서 거래처 사장한테 전화 하니까.



"어짜피 겨울물량 미리 땡겨서 준건데 미리 해두면 좋자너?? 아 그리고 참치셋트 보냈다.."



이러고 뚝 끊는데


속도 모르고 씨발 막내새끼 참치셋트 받았다고 싱글벙글함..



박주임도 어이없어 하는 표정 + 망연자실 표정 임


"이걸 어찌 하오리이까.." 이런 표정임.... (예전막내)



이래서 티셔츠 3 톤이 들어온거임..


ㅆㅂ...


시발 좆뺑이 쳐서 이제 거의 1.5 톤 끝냈다.. 야근좀 할것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