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69&aid=0000091888


개성공단 4년 체류한 김진향 교수
국내 유통 속옷 90%는 개성공단産

공단 더 지으면 '제2 한강 기적' 성장

'통일 대박'이라지만 정부 행동 없어



김진향 교수는 "평화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상호 존중과 상대를 있는 그대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향 교수 제공

“개성공단이 ‘북한 퍼주기’라니 말도 안 됩니다. 우리가 북한보다 몇 배, 몇십 배를 더 퍼오고 있는데 그걸 다들 모릅니다. 남과 북이 경제적으로 협력하면 한 번도 겪어보지 경제 대도약을 할 수 있어요.”

북 한ㆍ통일문제 전문가로 4년간 개성공단에 체류하며 대북협상을 담당했던 김진향(46)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22일 한국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과 실재의 간극이 너무 커서 “4년간 체험하며 알게 된 것을 말하면 정신적 폭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괴로웠다”며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