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인데 사실 입학하고 1학년때는 존나 날라다녔거든
C 교수가 좀 열혈이라서 막 과제를 많이 시켰는데
내가 해갔던거 중에 기억나는건 콘솔창으로 오목, 지뢰찾기, 떨어지는 물체 화살쏴서 맞추기 이런거?
인터페이스는 제끼고 기능적으로만 동작하는거긴 해도 보통 한가지 하는데 2~3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음...
지뢰찾기 같은 경우는 재귀함수 배우고 수업 중에 만듬.
그러다 좀 눈에 띄었는지 한번은 수업시간에 불러내더니
정렬 알고리즘 프린트 하나 주면서 merge솔트 코딩해보라 그러더라.
프로젝터 켜져있는데... 실시간으로... 그리고 교수는 두시간동안 학생이랑 노가리 까고.
난 다 쳐다보는 앞에서 두시간 동안 진땀빼면서 코딩하는데 계속 결과 이상하게 나오고 시발. 결국 하긴 했다만...
암튼 그때는 내가 존나 잘하는줄 알았는데 문제는
그 이후로 별 진전이 없는거 같음 ㅋㅋㅋ
2학년때는 1년내내 1학년꺼 재탕하고있고
3학년때도 별 재미 없는거나 하고있고
그러다보니까 흥미를 잃었다 그래야 되나 하기도 싫고 좀 그럼
지금도 학교 과제로 나오는 수준은 대충 몇시간 만지작해서 만들어 낼순 있긴한데
이런거나 시키려고 회사에서 월급 주는것도 아닐거 아냐
전공살려서 먹고 살수는 있나 싶다...
혼자서 풀스택으로 게시판 만들어봐
풀스택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는데 2학년때 교수가 무슨 과제 물어다줘서 회원관리, 글쓰기삭제, 댓글관리, 게시판 추가삭제 이 정도 되는 게시판은 만들어본적 있다.
됐네 그럼 땔감으로 출격하라!
그럼 하나만 더 물어볼게. 저 게시판 작업하는데 mysql 개념만 좀 배운 다음에 작업 들어가서 이틀 정도 걸렸거든. 간단한 버그 빼고 아예 방향을 잘못 잡았다던가 하는 시행착오는 없었고. 희망은 가져도 됨?
저거 코드 길이도 몇백 라인 안되는거를 여러명이 작업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했고...
넌 이미 니가 다른 동기들보다 뛰어나다는걸 알고 있는데 이런 글을 싸는건 칭찬해달란거닝?
진지하게 그정도면 지금당장 땔감으로 출격해도 손색없을정도
진짜 자신을 시험하고 싶다면 웹소켓 채팅서버랑 클라이언트 만들어서 방생성,삭제,변경,대화,방장변경,파일전송 등등 채팅 기능 3일안에 만들면 인정.
밤을 새도 상관없어. 그만큼 근성이 있다는증거니
넷프 과제로 아바타채팅 같은거 캐릭터 거리 따라 채팅 전송되게 해본적 있음. 파일전송이나 방장 같은건 없었고 그건 좀 어설프게 끝내긴 했는데... 암튼 ㄳㄳ
동기보다 잘하는건 알겠는데 지잡이다보니 동기들이 걍 손 놓은 수준이라 비교대상이 없어서 그래썽
그정도 선행학습으로 다져진 결과들은 천재성이아니다 정신차리길
솔직한 답을 원하지? 너 같은 애들은 수도 없이 봐왔다. 결론 다른 학과를 선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