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따금씩 지독하게 외로울 때가 있다 재치나 유머가 없어서 우울한 기분에 쉽게 빠지는 성격인데 고민이 생기면 들어 줄 사람이 하나가 없다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면 항상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만 되돌아오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상처 받을까 봐 두렵고 누구랑 진심으로 이야기하기보다 인간관계가 겉돌기만 한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