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정보기관, ‘앵그리 버드’도 털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218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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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버드’
가디언 등 스노든 자료 분석 보도
“NSA 등 스마트폰 게임 앱 이용
사용자 개인 정보 무차별 수집”
유튜브·블로그 조회 정보도 모아
그들의 ‘정보 수집 활동’은 거침이 없었다. 전화·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 앱까지. <가디언>,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비영리 인터넷 언론인 <프로퍼블리카> 등은 27일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가 ‘앵그리 버드’(사진) 같은 게임 앱을 이용해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해왔다고 보도했다. 미 국가안보국의 계약직원인 에드워드 스노든한테서 받은 비밀 자료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들 매체가 밝혔다. 스마트폰 앱 정보를 분석하면 사용자의 단말기 모델명·아이디·소프트웨어 버전·성별·나이·사용자 위치 등을 알 수 있다. 앱 종류에 따라선 결혼 여부·소득·인종·교육 수준·자녀 숫자는 물론 성적 취향 같은 은밀한 사생활도 일러준다. 미·영 두 나라의 정보기관은 해저 케이블망 도청 기기, 국제적 통신망 등 막강한 감시 도구로 스마트폰 앱 정보를 낚아챘다. <가디언>은 2010년 5월 미 국가안보국이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빼내는 방법과 관련해 작성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공개했다. ‘노다지’라는 제목의 이 자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