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C "language", Java "language" 이러는게 아님.
실제 우리가 생각하는 "문과적인 언어"와 그 장단점이나 특징이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이고,
애초에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그 본질이 "기계와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의할 수 있기 때문.
소통의 언어에서 흐름이 중요하듯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도 알고리즘과 "흐름"이 중요함.
그래서 초보때 흔히 순서도 그려보라고 하잖아. 그게 흐름을 찾고 익히는 과정임.
사실 실무자 고수가 되어서도 어느정도는 그릴필요가 있음.
특히 문서화 시킬때 종종 스토리보드까지 만들어야할 때도 있음.
(물론 프로그래머는 스토리보드를 만드는 쪽보다는 디자이너가 작성한 스토리보드를 참고하는 일이 더 많지만)
그렇다고 세부적인 기능이나 문법이 필요없다는게 아님.
당연히 중요하지. 특히나 컴퓨터,전자장비를 대상으로 하는건데, 틀리지 않는게 일반 언어보다 더욱 중요함.
영어도 무조건 문법을 무시하라는게 아님.
문법을 체화시키는게 중요하다는거지. 자연스럽게 익혀야한다고.
근데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병신인 이유가 뭐냐.
문법을 체화한답시고 본토박이 원어민도 모르는 문법을 존나게 파고 앉았음.
그래놓고는 정작 진짜 영어 대화와 서류의 중요한 흐름을 보는법에 대한 경험을 등한시 한게,
병신같은 영어실력의 원흉이 됨.
특히 "흉"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틀리는 것에 대해 흉을 보는게 좀 심각함.
언어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사실 사회 전반적인 문제기는 한데,
유난히 우리나라가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고, "작은 틀림"을 "모두 틀림"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너무 강함.
프갤보면 비슷한 현상이 있는거 같다.
짜잘한거 좀 틀렸다고 못한다고 면박주기에 급급함.
물론 프로그래밍이라는 특성상 짜잘한거 틀려도 결과가 심각하게 달라지는건 사실임.
그런데 그 지적방법이 필요이상으로 공격적이라는거지.
"이건 이게 아니라 저거 아니냐? 저게 맞을걸?"이라는 뉘앙스면 되는걸
"이건 이게 아니고 저거잖아 좆병신앜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대화가 태반.
물론 나도 여기 물들어버렸는지 그런 경향이 없잖아 있긴 한데,
저 짤 보면서 새삼 반성하게 되더라.
아무래도 반말이 허용된 커뮤니티에서는 말을 너무 막하기 쉬운거 같다.
새로운 배움보다는 말싸움으로 감정소모가 심하고 정신력이 심하게 낭비되어서,
중요한 "흐름"을 놓치게 만드는 일이 많은거 같음.
단, 숙제하러 오는 새끼는 아웃.
그건 짜잘한거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숙제 대신해달라고 오는거잖아.
특히 얘네들이 나쁜건, 글삭튀.
왜냐하면 지가 답변 받은 숙제를 같은 숙제받은 애들이 베낄까봐 지운대.
참 양심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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