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개의 눈’서 ‘열개의 눈’으로…한국도 도감청 연루 의혹
태평양 신호정보회담 만들고 ‘하위 파트너십’ 구축
한국, 호주가 인니 도감청할 때 ‘모종의 역할’ 한 듯
NSA 문건엔 “2012년 한국 국정원장, NSA 방문” 올해 3월 뉴질랜드 언론을 통해 처음 공개된 ‘미 국가안보국과 뉴질랜드의 정보협력 관계’라는 제목의 스노든 문건을 보면, 한국은 미국·영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호주)·뉴질랜드 등 ‘파이브 아이스’ 및 싱가포르·타이·인도·프랑스 등 아시아 지역 국가가 구성원인 ‘에스에스팩’에 속해 있다. 한 뉴질랜드 언론은 이들을 ‘텐 아이스’(열개의 눈)라 불렀다. ‘태평양 신호정보 고위급 회담’ 정도로 번역된다. 유럽 국가인 프랑스가 포함돼 있고, 아시아 주요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빠져 있다. 복수의 외교안보 전문가의 설명을 종합하면, 프랑스는 태평양 지역에 누벨칼레도니(뉴칼레도니아) 등 프랑스령을 두고 있고, 중국은 미국의 정보 수집 대상 국가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은 미국과는 밀접하지만 2차 세계대전 때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전력 등의 영향으로 빠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문건을 분석하면, 미국은 태평양 지역에서 신호정보 활동 동맹을 구축했고, 한국은 이런 질서의 한 하위 파트너 구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태평양 신호정보 고위급 회담’의 목적은
탐사기획 스노든 폭로 2년 ‘인터넷 감시사회’
②점령-전세계 해킹 NSA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영어권 5개국 정보기관 연합인 ‘파이브 아이스’(Five Eyes)를 넘어 태평양 국가들과 신호정보
동맹인 ‘태평양 신호정보 고위급 회담’(SSPAC·Sigint Seniors Pacific·이하 에스에스팩)을 만들었고 한국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스노든 문건에서 확인됐다. 한국이 국가안보국이 주도하는 태평양 지역 첩보활동에 관여하는 구체적인
정황은 그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미, 한국·싱가포르·타이·인도·프랑스와도 ‘연합체’②점령-전세계 해킹 NSA
태평양 신호정보회담 만들고 ‘하위 파트너십’ 구축
한국, 호주가 인니 도감청할 때 ‘모종의 역할’ 한 듯
NSA 문건엔 “2012년 한국 국정원장, NSA 방문” 올해 3월 뉴질랜드 언론을 통해 처음 공개된 ‘미 국가안보국과 뉴질랜드의 정보협력 관계’라는 제목의 스노든 문건을 보면, 한국은 미국·영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호주)·뉴질랜드 등 ‘파이브 아이스’ 및 싱가포르·타이·인도·프랑스 등 아시아 지역 국가가 구성원인 ‘에스에스팩’에 속해 있다. 한 뉴질랜드 언론은 이들을 ‘텐 아이스’(열개의 눈)라 불렀다. ‘태평양 신호정보 고위급 회담’ 정도로 번역된다. 유럽 국가인 프랑스가 포함돼 있고, 아시아 주요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빠져 있다. 복수의 외교안보 전문가의 설명을 종합하면, 프랑스는 태평양 지역에 누벨칼레도니(뉴칼레도니아) 등 프랑스령을 두고 있고, 중국은 미국의 정보 수집 대상 국가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은 미국과는 밀접하지만 2차 세계대전 때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전력 등의 영향으로 빠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문건을 분석하면, 미국은 태평양 지역에서 신호정보 활동 동맹을 구축했고, 한국은 이런 질서의 한 하위 파트너 구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태평양 신호정보 고위급 회담’의 목적은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7167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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