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도 저땐 저랬었지, 아 저건 그때의 나와는 다르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네.


그땐 나도 중괄호 하나 내려쓰는게 얼마나 낭비로 여겨지던지.

(사실 소스코드 공백 하나도 아까워서 엄청 띄워놓는 놈들을 겉 멋 정도로 생각했었음)

줄 맞출 시간도 아까웠지. 걍 보이는데 왜? 하고

디버거도 안썼다. 걍 보이는데 왜? 하고


MSC 는 괜찮았었는데, Borland C 에서 inline assembly 를 쓰기 위해서는

asm{

}

반드시 중괄호를 위에서 열어서 써야해야 했거든?

그때부터 통일이 좋아서 모조리 다 위에 붙여쓰기 시작한거지.


Camel 을 좋아했고 말야.

(난 단 한번도 헝가리안을 쓴적이 없음. 귀찮아서 그런짓 못했엉. 타입 다 외우는데 왜? 하고)


그땐 피지컬이 되니까 별의별 것들을 다 해봤던 것 같아.

한 글자라도 편하게 쓸 수 있으면 습관으로 만들었지.

많은 예외들을 실시간으로 습득하고 습관적 모범으로 만들어갈 수 있었다랄까?


나이를 먹는다는걸 처음 느낀건

노트북 키보드를 바꾸고 나면 타자속도가 느려지는걸 경험하고 나서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