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전 '그 기자'가 돌려준 이한열의 '올수' 성적표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8048998&date=20151213&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2





윤재걸 전 신동아 기자, 이한열 친가서 가져온 자료 기념사업회에 기증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연세대생 이한열이 전두환 정권 반대 시위에서 경찰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1987년 6월. 당시 월간지 신동아 기자였던 윤재걸(68)씨는 이한열에 관한 인물 기사를 쓰려고 광주에 있는 이한열의 친가로 향했다.

윤씨가 도착했을 때는 사건이 발생한 지 이미 이삼일이 지난 뒤였다. 집에는 발 빠른 일간지 기자들이 몰려들어 기삿거리가 되는 물건들을 다 챙기고 나가 아무것도 건질 것이 없었다. 이한열의 어머니 배은심씨가 황망한 모습으로 우두커니 앉아 있을 뿐이었다.

지금이라면 당장 절도 혐의로 경찰서에 끌려갈 일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