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과나 중문학과 왠만한 교수보다도 더 깊숙이 연구해 왔다. 한자 자원에 대해서.궁금한 갤럼들은 http://cafe.naver.com/ihanja 카페의 매일한자 게시판 참고.가끔 심심할 때 올렸던 강좌글들이지 ㅋㄷ
통달은 답없는 분야에 쓰는 단어가 아니양.
왜요 ㅋ 지력 향상에는 더 없이 좋은 지적 유희인데 ㅋㅋ
얘는 어그로를 잘 끄네
한자 1급은 따셧는지?
1급은 오래 전에 따고 지금은 특급 준비 중. 특급은 서두를 거 없이 천천히 하는 중~
답없는 이유는 끝을 모를 역사가 있고, 니가 그것만 쳐다보고 있을 수 없기 때문이지. 학문의 수준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랑.
우리집안이 국어학자 집안이잖아. 물론 그 님들을 국어학으로 상대할 방법이 없으.
그냥 한자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하는 게 좋아서 취미로 파고드는 거지유~
통달이란 말을 쓰려면, 무엇을 물어도 막힘없이... 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힘들다는거지.
최소한 그 무엇에 어느정도 주의를 집중할 가치는 있어야하겠지만 말야.
방법론이 견고해서 어떤 한자를 물어보든 10분 이내에 자원 척척 확정지을 수 있는데 ㅋㅋㅋ
집중할 가치는 충분하쥬. 중국어, 일본어, 광둥어, 베트남어.
영어의 어원이 한자 자음과도 연관이 있다는 학설도 있고요.
그렇다는건 조어 원리에 어느정도 능통해 있다 가 되는거징.
杉 자 특급2 한자여서 한번도 자원 연구해본 적 없는데 전에 장소삼님 닉넴으로 개그하셨을 때 杉 자 풀이 글 올린 타이밍을 한번 보시면...
조어 원리는 언어전체에서 1/5 도 안된다고 보는데.
조자(造字) 원리만 제대로 짚어도 맥이 잡히는 게 한자에유~
조어? 조자? 뭐 암튼.
의원이 맥을 잘 짚는거랑 의술에 통달한거랑은 좀 갭이 있단 소릴 하는거유~
물론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지에서 언어 속에서 한자가 확장된 의미와 용법을 가지기도 하지만유. 기본적으로는 대부분의 한자는 고대~중세 중국의 사유 체계를 벗어나지 않아유. 거기에는 일정 법칙이 있구유~
뭐 애들한테 거들먹거릴 수준은 됨 내가 보기에도 ㅋㅋ
그건 그렇쥬. 제가 십만자가 넘는 한자를 다 알지는 못하니까유~ 근데 문자학이란 한자의 자원에 중점을 둔 학문이어서 통달했다고 볼 수 있을 듯.
한나라 때까지만 해도 한자는 만 자 안팎이었음유~
(허신의 설문해자에 수록된 한자 수 기준)
통달 했다 는 단어에 대해 스스로 겸손해서 말야. 그러니까 내 평가 기준은 주관적 절대감인거지. 상대적인게 아니라.
특이하네
나도 어렸을땐 나의 지식으로 막힘없이 통한 부분은 내가 제일 좋은 대답을 내 놓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경험이 쌓이더라구.
아주 미묘한 차이 하나로 성능을 바꿀 수 있는 부분, 하드웨어가 바뀌는 부분, 언어가 변화하는 부분... 그게 안되는거지.
존 내쉬도 자기 친구한테 바둑으로 당연히 이길거라 생각했지만 쳐발렸잖아.
그렇다고 존 내쉬가 그 친구 보다 지적능력이나 수학적 센스가 떨어지는건 아니거든.
자신감도 중요한데, 필요이상 어그로를 끌면 너만 손해임. 생각을 그대로 쏟아낼 수 있는건 젊은 장점임.
여력이 있을때니까 까짓 쫄지말고 부딪혀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그것보다 더 소중한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