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엔진도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예전에는 닥터웹 엔진쓰고 지금 제품은 비트디펜더 쓰고는 있지만 


백신 쪽으로 돈버는건 정말 힘든 일인거 같다.


나야 뭐 제품만 잘 만들면 되지만 과거에 비하면 무료 백신도 너무 많아져서 경쟁력은 더 빡세지고 


컴퓨터 좀 할 줄 아는 놈들은 과자를 찾아서 쓰고 개인들은 일단 유료는 안사려고 한다.


정말 몇 개만 남고 좋은 프로그램들은 하나 둘 사장되는거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도스에서 백신 만들던 1세대 개발자들은 이젠 현업에 없다고 보면 되고. 한명 있기는 한데 아직도 버전 업을 하시는진 모르겠네.


랜섬웨어같은 악성코드가 더 돈이 되는 시대가 되어 버렸으니 정말 이름있고 기술력 뛰어난 몇 몇 회사말고는 오래 버티기도 힘들다.


며칠전에 아는 사람들과 술을 마시다 한명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


차세대 랜섬웨어나 만들어서 배포하면 돈은 훨씬 많이 벌지 않겠냐고. 웃고 말았지만 정말 그렇게 벌 수 있을 거 같아서 씁쓸하다.


컴퓨터 잘 모르는 사람들 등쳐먹는 프로그래머 새끼들 보기 싫어서 보안 쪽으로 왔는데 요즘들어서 함께 일했던 동지들이 하나 둘 떠나는거 보면 기가 막힌다.


일이 어려우니깐 어지간한 프로그래밍 지식수준으로는 보안 쪽으로 오지도 말고, 생각보다 의외로 페이도 그리 높진 않다. (딴지걸지말고. 잘하면 많이 받음. 그걸 말이라고)


술이나 한잔 하러 가야지. 즐프들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