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만이 할 수 있고 인간만이 해야하는 분야들만이 살아남는다


가령 예술이나 언론,법률,정치 이런 분야들 말이야



예술을 예로들자 컴퓨터가 인간보다 그림을 '잘'그릴 수 있을까?

보다 근본적으로 그림을 '잘'그린다는건 어떤 의미일까?  뭐 르네상스시대처럼 대상의 정확한 묘사? 과연? 몇백배,몇천배는 정교한 카메라가 있는데?

칸딘스키의 그림을 '잘'그렸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좀 더 나아가서 사람들이 컴퓨터가 그린 그림을 예술이라고 받아들일까??


법률이나 언론 이런 부분도 마찬가지야 과연 컴퓨터가 인간보다 더 판결을 '잘' 내릴 수 있을까?? 판결을 '잘' 내린다는건 어떤 의미일까?

합리? 이데올로기나 여러 가치관을 완벽히 배제하고 이성적으로,합리적으로 따져보면 김구는 정치적 목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테러리스트의 정의 그자체인데??

좋다 컴퓨터가 더 합리적으로 판결을 내린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사람들이 컴퓨터가 내린 판결을 신뢰할까? 아니 그 이전에 컴퓨터가 판결을 내리도록 만들까?




딥러닝,특이점,AI.... 과연 컴퓨터가 인간을 대체할 날이 올까? 그렇다면 인간은 러다이트로 대응할 것인가? 

사실 너무 어려운 주제고 철학과 도덕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주제라 무식한 공돌이인 내가 감히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컴퓨터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가 온다해도 저런 분야는 인류가 멸망하는 한 인간만의 영역으로 남을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