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을 설쳐서 오늘 새벽 다섯 시쯤에 깼다.
평소 꿈을 잘 안 꾸는데 꿈을 꾸다가 깼다.
꿈에서 나는 학교 강의실 뒷쪽에 앉아있었다.
멀리 강의실 앞 쪽 통로에 이미지만 좋은 낯선 여자 후배가 들어왔다.
전지적 시점으로 걔는 다행히 이 수업을 수강신청 해서 안심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걔가 나에게 호감이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꿈이니까.
그래서 나는 갑자기 걔한테 윙크를 했다.
그리고 곧이어 왜 그랬을까 허둥지둥 대다가 꿈에서 깼다.
나는 실제로 여자한테 윙크를 해본 적이 없다.
윙크 하면 재밌을까 이런 거 실제로 하는 사람 있을까?
이런 생각은 종종 해본 적 있다.
이런 꿈을 꾼 이유는 두 가지다.
어제 평소처럼 눈을 혹사시키다가 눈이 너무 아파 시력이 떨어져서 일찍 잠들었다.
또, 며칠 전에 시각 장애자의 슬픈 짝사랑 얘기를 다룬 만화를 봤는데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눈이 늘 피곤해 고민이 많다.
참고: 첫사랑의 시작과 끝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317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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