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이어트가 잘 안되는 이유 중 하나가 통통한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내 뱃살을 보고도 나쁘다는 생각이 남들보다 덜 든다.


그래서 다이어트 할 마음이 근본적으로 들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스트레스를 무척 많이 받는데 내 삶에서 낙이라곤 먹기, 자기, 싸기, 읽기 정도밖에 없다.


내가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뱃살이 세상의 부조리와 강압, 식품회사 등과 타협한 패배의 흔적이란 사실을 느껴야만 한다.


물론 타고난 유전가가 살 잘 찌는 체질이기는 하지만 후천적이 이유 탓도 절반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몸철학을 좋아하지만 연예인 몸만 좋아했지 정작 내 몸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뱃살의 생성과정, 영양학, 생리학, 요리 등의 다이어트 배경 지식이 없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