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넘게 같이 살아온 여동생같은 존재가 죽고나서 폐인이됨.
결국 내신, 수능 말 쳐 말아먹고 수능이 지난 뒤에야 슬슬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일단 내 내신으로 강남대써서 합격했다.. 면접전형좀 봤으면 명지대나 광운대정돈 가는건데 스펙이 좀 아깝다.
쨌든 과는 컴공으로썼음. 개인적으로 흥미도 있었고, 뉴스를봐도 전망이 좋아보였고, 직접 c언어도(겉핥기) 해보고 할만해서 지원했지.

그 후에 생각좀 해봤는데, 단순히 실력만보는 시장이라면 뭐 받아들이는데, 솔직히 아직까지 학력사회인데다, 기업들도 다 좋은학교를 원하고 좋은학교 출신위주로 인재들을 길러낼꺼같아. 실제로도 그런거같고..

나같은 지잡은 그냥 땔깜용으로써 대기업들어간다 한들 노예로써 사용되고, 노후는 암담하지.

많이 힘들다. 생각이 너무많아. 편입 공부하려고 손을 잡으면 \"아 내가 성공할수있을까? 이게 진짜 맞는걸까?\" 라고 생각이들고..

프로그래밍 공부를 해도 아직까진 대학간판이 중요하지 않을까? 라며..

결국 고민하다 슬픈생각 나서 쳐울고, 현실을 피하기위해 게임만 쳐 하고.. 이러기를 반복이다.
살기도 싫다.

대체 뭐가 정답일까, 정해진 정답이 없는거 알지만, 뭘해도 후회할거 같고, 선택하지 않으면 자살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