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인지 우리나라 컴공은
컴퓨터 공학도 아니고
컴퓨터 과학도 아니고
소프트웨어 공학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잡탕이 되버렸다.
컴퓨터 과학은 컴퓨터보다도 더 오래된 분야로,
컴퓨터 그 자체보다는 연산(computing) 모델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해서
연산 가능성과 연산방법(알고리즘), 최적화 등을 주로 탐구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분야가 바로 컴퓨터 과학이다. ㅇㅇ (자뻑中)
컴퓨터 공학은 전자식 컴퓨터 자체에 대한 탐구 및 체계 구성에 대한 분야이다.
전자공의 아류가 아니라 원래가 전자공이다[....]
하지만 전자공은 회로 구성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결합까지만 할 때,
컴공은 회로를 빼고 연산, 네트워크, 아키텍쳐 등 응용기술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소프트웨어의 제작보다는 최적화나 포팅, 시스템 구축 등에 더 가깝게 배운다.
클러스터 서버,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컴공 쪽 분야라고 보면 된다.
소프트웨어 공학은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의 구성에 대한 탐구이다.
컴퓨터 과학과의 차이점은 수학적 지식이 아닌
프로젝트의 운영, 소프트웨어 구조 등
소프트웨어 제작에 있어 좀 더 현실적인 부분을 다룬다.
(참고로 컴싸에선 이런걸 안가르쳐줘서, 보통 대학원생 코드 보면 읽다가 욕나온다.)
공학이 기형적으로 발달
깔끔하네요!
아이코덕내야
글같은거 찜 못 해놓나.잘보고감
되버렸->돼버렸
마자요 땡칠갓...격 떨어지게 Computer Science같은게 아니라 Computing Science정도로 불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산과학은 다른 여타 공학들보다 훨씬 수학이랑 관련이 많은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공학들은 자연을 관측하던 물리에 의해 파생된 것들이 많은데 계산과학은 수학 자체의 엄밀화, 다비트 힐베르트의 형식주의의 영향으로 탄생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힐베르트의 결정문제에서 언급된 Effectively Calculable라는 어구에 정의를 부여하기 위해 말씀하신 Lambda Calculus, Turing Machine같은 계산모델들이 탄생했죠. 이 중에 튜링머신은 그 당시 발전했던 전자공학과 합쳐져서 현대의 컴퓨터로 변모했을 뿐이구요. 계산과학은 수리논리학의 브랜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