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티브 모던 C++번역서임
ㅊㄹ님이 이펙티브 모던C++좋다고 추천해줘서 보고싶어하는중인데
http://occamsrazr.net/tt/299 이사람이 번역했다고 자기블로그에 올려놈(류광)
근데... 댓글보니까 보고싶은생각이 시무룩해지는게
독자가 쓴댓글임 구구절절 일침 지림.......
독자 :
류광님은 정말 표준을 좋아하시고 엄청나게 표준을 따지시던분인걸로 기억합니다
아직도 C++의 void main() {} 같은 인상 깊은 토론도 제 머리속에 있을정도입니다.
[ void는 표준이 아니기때문에 쓰이면 안되죠 , 설사 그걸로 프로그래밍 오류가 날 확률은 0.000001%라도 표준을 따르는게 맞습니다 ]
그렇게 C++의 표준이 있듯 , 업계에서 몇십년간 쓰이는 표준용어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목록이라 번역하신 리스트가 있겠죠.
업계 표준용어는 하루아침에 완성된게 아닙니다
왜 수십년간 이어져온 경험과 지식을 깡그리 무시하려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번역자들이 국어를 잘해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글로 직역해 번역하는게 바꾸는게 국어를 잘하는걸까요?
국어라를 잘하라는 말은 독자에게 책이 말하는 의미전달을 잘하라는 의미입니다.
류광님 글을 읽으면 영어문장 번역은 잘하는데 , 국어를 참못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어떻게해야 의미 전달을 잘할수 있는지 전혀 모르거나 무시하는 독불 장군같은 느낌이랄까요?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누구죠? 처음 C++ 배우는 사람들입니까?
이미 업계에서 C++ 알만큼 아는 사람들이 읽는 책입니다
그 사람들과 소통하려면 무슨 용어를 써야할까요????
뭔가 제대로 뭔가 바꾸고 싶다면 대학교 신입생들 교과서나 그렇게 쓰십시오. 이런 책에는 절대 어울리지도 않거니와 왜 몇십년간 쓰인 업계 표준 용어를 바꾸려하십니까?
참고로 연역도 현실세계에서 아무도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 국어의 어려운 학문을 다룰때 연역이라는 단어가 등장은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쓰지도 않고 이 책을 읽는 독자 역시 전혀 쓰지 않을겁니다.
아마 이 책읽는 사람의 99%는 그러지 않았을까요?
이게 누굴 위한 번역입니까?
독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전혀 느껴지질 않습니다.
번역을 하심에 있어서 마땅히 존중 받아야할 용어가 있고 , 바꿀 필요가 있는 용어도 있을수 있지만 , 누가 봐도 명백히 역자의 오만이 느껴질만큼 확실한 용어 실책인데도 끝끝내 변명하시는건 옮지 않다고 봅니다.
곽용재님이 번역은 나와 원저 둘중하나를 죽이는것만큼 어렵다고 했나요? 곽용재님은 철저히 독자의 입장에서 잘 이해할수 있는 용어를 구사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데 , 님은 자기 입장을 고집하는 , 아집이 느껴지는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김치하 교수의 Unix Network Programming 번역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님은 김치하교수의 커널 -> 껍데기 번역을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하네요
[ 텔레비전이 맘에 안든다고 텔레비전을 원격관전 번역하는 느낌입니다]
아마 커널이 알맹이였을겁니다.
현업에서 사람들이 뭘로 공부하고 이미 표준화 되어 용어를 쓰고있는지 ,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예를들면 "함수중복적재" 같은거부터 바로 와닫지 않아서 뭔소리인가 했습니다
함수를 중복해서 뭔가 하는가???하며
중복된 함수가 있나? 이상한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함수오버로딩 , 오버라이딩 이라든지 아니면 최소한 (overloading)을 꾸준히 붙여주시면 오해할일이 전혀 없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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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하고 번역자하고 댓글로 써논거보면 저사람번역은 보기싫어지더라..
오버라이딩을 함수중복적재
리스트를 목록
이렇게번역한게 맞다고
그이유도 그렇고.... 설명하는거보면 암걸릴꺼같음

그렇게 직역하는 거 그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그 용어가 일반에 통용되는지를 봐야 함. 통용 안되는, 자기가 만들어낸 말이면 빼야지. 그리고 kernel은 알맹이고 껍데기는 shell이지.
수 많은 번역어가 제자백가를 이뤄 난립하는 한국 기술업계의 현실을 고려해 보면, 한국어 번역어로 쓸 거라면 적어도 괄호로 원어를 병기해 주는 게 맞다고 본다.
독자란사람이 커널을 커널이라 쉘을 쉘이라안하고 알맹이껍데기로 번역한걸 얘기하는데 실수해서 바꿔말했다는 얘기임. 댓글보면 주르르륵 계속논쟁하고있음 독자라는사람이 글을잘쓰는거같던데 둘이 같이일해서 번역본나오면좋을텐데
그런게있음 참좋을거같음.. 최소한 처음등장할때만이라도 (이하 xxx이라함) 정도만 해도 보는데 좋을텐데
알맹이, 껍데기는 kernel, shell의 어원은 맞지만 정작 알맹이, 껍데기는 일반명사로만 많이 쓰이는 말이니 kernel, shell은 알맹이, 껍데기로 번역하는 건 지나친 일. 교각살우라는 사자성어가 주는 교훈.
가령 list(이하 목록이라함) 정도로만해도 감안하고보는데 좋을듯
번역 클라쓰
목록 (list) 정도만 돼도 괜찮지. 사실 list를 목록으로 적는 건 큰 문제가 없는데, 자료구조로서의 리스트는 목록이라고 거의 안 쓰니깐 리스트 (list)라 쓰는 게 옳을 듯.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기술 용어 표준 번역어가 정립되어야 함. 일본은 출판업계에서 그런 표준 번역어 리스트를 정립한 걸로 앎.
저정도면 강박증수준인거같음
그냥보는것만해도 머리써야하는데 번역때문에 골머리앓을거 생각하면 들뜬 기분이 차분히 가라앉음
뭐물론 당장볼꺼아니지만
사실 윈도우도 비슷한 병크를 많이 저질렀는데, 버튼을 단추로, 커맨드 라인을 명령줄로 ㅋㅋㅋ 근데 그 정도가 심하지 않고, 또 대세가 되어서 그다지 상관은 없음.
스캇마이어스의 명저를 김치에 싸서 먹은격
이펙티브 씨플플은 아주 부드럽고 드립도 찰지고... 여튼 번역이 갑인데 모던 번역은 첨엔 문돌이가 번역한 줄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