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요소를 완전히 이해할만큼 기술이 발달한 사회에서는 인간의 영혼과 육체를  새롭게 갱신(로봇화)하여
   드디어 죽지않고 영생한다 (또는 영생까진 아니더라도 장수한다)..」


20세기 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와 관련된 많은 담론이 있어왔고 또 지금도 사람들이 열심히 논의하는 화두이다.

이와 관련하여 논쟁이 되는 핵심적인 윤리문제는 차지하고 개인적으로 몇 가지 재미있는 지엽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았다.



 


 

 

1. 영혼의 크기

 

 

인간의 두뇌를 어떻게 데이타화 가능하냐는 문제는 일단 차지하고 만약 가능하다면 그 용량은 어느정도 될 것인가?

먼저 감각기관만 이산데이타화 시켰을 경우를 살펴보자. 감각기관의 인지범위를 한 시점(1/1000초)으로 잡아본다.

인간시각의 해상도가 대략 화소로 따져 1억픽셀이 넘고 인간청각의 경우 30Hz~60KHz의 주파수를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경우 발생하는 시각테이타는 1기가에 약간 못 미치는 바이트이며 청각데이타는 24bit/192khz양자화 적용시 576바이트이다.

청각기관은 소리를 전방위적으로 인식하므로 8채널로 잡을시 용량은 약 5000바이트이다.

나머지 감각(촉각 등)들과 논리연산부분도 어느 정도의 용량을 차지할 것으로 가정한다.

그러면 1/1000초간 발생하는 총 데이타량은 대략 1기가바이트이다. 따라서 대략 40년을

산 인간두뇌를 데이타화시키려면 순수하게 산술적으로 따져보았을 때 1.2 제타바이트 정도의

용량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초=1테라바이트, 1분=60테라바이트, 1시간=3.6페타바이트, 1일=86페타바이트,

1년=31엑사바이트, 10년=310엑사바이트)




 

 


2. 영혼을 담을 용기의 다양화

 

 

수 많은 논의에서 한결같이 관찰되는게 '영혼'을 '로봇'에 담는다는 고정관념이다.

영혼이 꼭 깡통로봇, 쇳조각에만 들어가란 법은 없다. 얼마전 전기가 흐르는 유기물질, 전도성 플라스틱이 개발되었듯이 
사람에 맞는 유기물질이나 단백질 인형, 또는 심하게는 다른 동물에도 인간의 영혼을 넣어줄 수도 있다.

또는 핸드폰이나 이어폰, 손목시계, 장신구, 미용 악세서리처럼 옵션으로 들고 다니며 휴대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사실 인간의 영혼이 들어갈 하드웨어는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금속로봇처럼 정해진 고정형은 없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제는 예쁜 바비인형안에 들어갔다가 오늘은 F-22에 들어가 상쾌하게 하늘을 날아 볼 수도 있는 것이다.



 

 


3. 영혼의 독립성, 비정형성

 

 

영혼을 하드웨어에 종속적인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것으로 보자. 이 경우 이동성과 효율성은 더욱 올라가는데, 
인간의 영혼이 굳이 물리적인 하드웨어에 고착될 게 아니라 무형적인 데이타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이상적인 경우는 없을 것이다. 
예를 들면 거대한 수퍼컴퓨터에 대단히 밀도높은 인구수를 수용가능할 것이다.

(컴퓨터 용량의 한계만큼)

또 영혼을 전파나 이동형 미디어에 담아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다면 세계 어느 곳이든 값싸고 편리하게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가 있다. 
이동한 후 굳이 육체가 필요하다면 현지조달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모월 모시 한국여성의 두뇌내용을 뉴욕으로 전송한 후 같은 시각 거기에 있는 백인여성형 안드로이드의 하드웨어에 담아 
아웃백에서 점심을 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또 이러한 활용의 극대화 할 수 케이스로 우주여행이 있다. 이 때는 영혼의 용적을 줄여 고밀도로 압축하면 좋을 것이다. 
(1제타바이트 분량을 천배로 압축시켜 1엑사바이트로) 
이렇게 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싣고 운행하는 것이다. 몸이야 도착지에서 다시 만들면 되니까 
비싼 우주 수송비용을 생각한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우주여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