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부쩍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아져서 그저께부터 c언어 책 사서 공부하고 있는 중인 중3 남자야.
사실 프로그래머가 되고싶은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야.
어렸을 때 (아직도 어리지만..) 컴퓨터를 자주 만지작 거리고 명령 프롭? 뭐였지 암튼 그것도 두드려보고 쿼리도 만져봤는데..
엄마가 말하길 꿈이란건 자주 바뀐대. 그게 한편으로는 맞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지금까지 프로그래머 되고싶었다가 선생님 되고싶었다가 건축가 되고싶엇다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되고싶엇다가 다시 또 프로그래머로 넘어왔지. 그런데 이번엔 쫌 깊게 빠진 것 같아.
그래서 오늘 디시를 찾아왔는데, 뭔가 절망적인 글 들밖에 안올라 왔더라구.. 그래서 이런생각이 들어.
\'내가 이쪽으로 진로를 정해서 살아가도 내가 잘 선택했다고 느낄까?\'
\'만약에 하기 싫으면 어쩌지?\'
\'생각보다 많이 어려우면.. 힘들텐데..\'
...라는 생각.
글이 너무 횡설수설했네. 미안.
일단 내가 생각해둔건 디미고를 진학해서, 3년동안 해킹방어과에서 엄청 열심히 공부하다가 대학에 들어가서 또 열심히 공부하다가 취직을 하는거야.
음.. 분명 생각해 둔건 많은데 왜 적으니깐 저렇게 간단하지? 뭔가 없어보여..
암튼 우리 엄마아빠누나는 내가 이쪽으로 가는갈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 반대해. 진짜로. 내가 이쪽길로 나간다고 하면 집에서 쫒아 낼것같은..? 그정도야.
그래서 내가 어떻게든 설득은 해보려고 ppt를 하려고도 했지.
저거 내용 괜찮은지 좀 봐줘. 얕고 얕은 내 지식으로 쓴거니깐 엉터리일 꺼야. 틀린 내용 고쳐주면 완전 땡큐고.
암튼, 내가 취직할 때 쯤에는 2026?7년쯤 되려나. 그때 즈음 it 업계, 특히 정보보안전문가쪽으로 전망이 어떤지 능력자형아누나들의 조언을 기다릴게.
꼬옥, 꼭 댓글 남겨 줘야해. 나한텐 정말 중요한거야.
10년동안 조지면 된다. 무조건. 보안이야 다 깔리겠지 자동차도 해킹한단 말이 나오는데 10년후면 더하겠지 형이 보안학과 나왔는데. 컴공가고 서브로 보안하렴.
ㄴ오.. 형아 고마워!! 그럼 형은 지금 직업이 뭐야?
ㅋㅋㅋ뜬구름만 존나잡네
맘대로해
랴퓽뎰>뜬구름이라니.. 삼이드>맘대로가 안되니깐 그렇지..!
그저께부터 c 언어해놓고 저런말하니까 그러지 ㅋㅋㅋㅋㅋ 3등급 고3이 내일부터 공부열심히해서 서울대갈껀데 부모님이 반대하신다 이거랑 뭐가달라..?
다르면 미안
ㄴ흠.. 그럼 형(..인가..)이 말하는건 고작 이틀 공부한 것 가지고 프로그래머가 꿈이다 설치지 말라는 거지? 그것도 맞네. 충고한 거라고 알게. 공부 더 열심히 할 꺼니깐..
나 백수왕 라이언킹
중닥공 고닥공
공부열심히해서 대학가서 보안공부해라
ㅋㅋㅋ 디미고 좆밥같냐?
디미고 어떻게 들어갈지는 생각 해봤어 임마?ㅋㅋㅋㅋ
네 생각이 중요한건데. 난 갠적으로 정보보호전문가라는 쪽은 비관적이거든. 털리기 전까지 눈에 띄지도 않는데 잘 쳐줄거라 생각해?
언젠간 되겠지가 아니라 당장의 목표를 정해. 짧으면 짧을수록 좋아. 1주일의 목표 1달의 목표 반년의 목표. 그러다보면 1년의 목표, 10년의 목표도 자동으로 따라오는거 아니겠어?
다만 여기서 자기합리화가 끼게 되면 (아 이정도 하면 많이 한거야..등등 etc) 죽도밥도 안되니깐 조심하고
디미고 어떻게 들어갈지는 당연히 생각해봤지.. 지금까지 국영수 다 A니깐 3학년때도 A받아서 성적우수자 전형으로 넣고.. 생기부도 봉사다채우고 독서다채우고 상장도 더하고 반장경헙도 있으니깐 되지않을까.. 햇지.
디미고에서 대학가기도힘들다 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