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갈까 고졸할까 생각했는데.

대학을 가봐야 얻는건 술, 지방 밖에 없을 것 같아서 택하지 않았다.

고딩때 수상 실적 누릴만한건 다 누려본듯 인증 하라면 인증할 수는 있는데 공공연하게 뿌려지는건 그래서 정 원하면 덧글에 카톡달면 거기로 스펙 링크 보내줌

상은 약 20개 정도 받았고 (외부상만 장려상 이런거 빼고) 좀 굵직한거 말하면 대기업 사장 상 이런거랑 대전광역시장상, 도지사상 몇개 받았다.

수상실적으로 취업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참 힘들더라 자격증도 없었고.

N사에 지원했었는데 3개다 광탈은 아니고 2~3차에서 짤렸다. 

N뭐 솦트 에서는 대졸 아니라고 짤린것같고 넥X은 기고만장해서 짤린것 같다. 생각해보면 고졸이 깝치는것도 좀 그랬을듯 사릴걸 그럼


지금 내 상황은 현역에서 뛴지 막 15년차 이런사람들에 비하면은 그저 쓸모없는 똥일 뿐이다.

실력은 솔직히 어느정도인지는 몰겠음 걍 그냥 잡다하게 막 이래저래 배움

웹, 앱, 게임쪽 거의 다해본듯 근데 깊게는 몰라 게임쪽만 좀 알지


맨 처음 회사를 프론트 앤드 + 퍼블리셔 그쪽으로 들어갔음 

이게 들어가게 된 계기가 참 그런데 지상파 뭐 방송에서 1등해가지고 들어감 

그렇게 들어가서 뭐뭐 하다가 이래저래 하다가 원래 고딩때 게임하던놈이 여기서 지랄하니까 안맞더라

그러다가 백엔드쪽도 하고 뭐하다가 막 일이 나한테 쏠리니까 하기가 싫어짐


그래서 떄려쳤음 당장 앞에 보이는 것도 없는데. 그때 실장님이 겜모빌 회사에 아시는분 있어서 거기에 어떻게 들어감

거기서 클라쪽 담당하면서 이쪽 계통으로 사람들 익히고 술자리 가서 깽판 부리고 뭐 하다가 군대 갈 각이 나와서 하루하루 인생이 슬퍼지더라


대학교라도 다니면 그걸로 연명하면서 미루거나 바로 다녀오면 만사 해결인데 솔직히 난 군대가 졸라 가기 싫었음

다니던 회사에서도 군대가면 대가리 빠가되서 나온다고 해서 졸라 무섭기도 했었고 그래서 병특을 알아보다가 

겜쪽 회사 병특자리가 있어서 하고 싶다고 냇는데 덜컥 되더라

그러다가 자리 받으려면 1년간 너 하는거 보고~ 하는식으로 지랄하길래 진짜 열심히 일했음

그렇게 1년후에 병특 주더라. 근데 알고보니 그때도 자리 있었고 이새끼가 병특하면 제대로 할 새낀지 간본거였음 시발 내 1년


그렇게 병특하면서 컨퍼런스 하면서 중소기업중에서도 이 회사가 사원들이 얼마 안되다보니 청소곤 뭐곤 원래는 따로 아주머니들이 있었는데 이게 익숙하지가 않은거임

청소하면서 이런거 내가 왜하냐고 욕하면서 쓸었는데. 생각해보면 이 경험이 졸라 귀중한거였음 여기서 처세술 배워서 어디가서든 써먹는다.


상사 있으면 거기서 졸라 깍듯이 대하게 되고 상있으면 거기서 제일 내가 말단이니까 다 수저 돌리고 물따르고 지랄하고..

얼마나 무조껀을 불럿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회식으로 2차에 노래방 가면 무조껀 발라드 ㅗ고 무조껀이었다. 내 이명이 무조껀이었어 씨발


지스타때도 나가서 현장에서 일해보고 졸라 무거운거 들어도보고 지스타 뒤에서는 뭐하는지 보기도 하고.

내가 보기에는 대기업때 보다 중소기업에서 배우는게 참 많았던것 같다. 클라 담당이었지만 서버쪽도 구현해서 붙이기도 하고 

동시에 프로젝트도 한 4개씩 해보기도 하고 마감시간 어겨서 졸라 깨지기도 하고. 플젝 담당이 튀어서 플젝 엎어지고 첨부터 만들고 시팔... (조팀장님 잘 지내시죠?)


나는 운이 좋았던게 병특이라고 오는 그런 좆같은 일이나 이런거는 안당했다. 좋은 회사로 갔는지는 몰겠는데 적어도 나한텐 괜찮은 회사였고 회사가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업무때 딱딱한게 아니라 이리저리 그래픽팀 가서도 노가리 까고 이런게 됐음. 단체로 회사컴으로 디아 하기도 했고.


여기서 느낀거는 대기업만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중소기업도 한번쯤은 다님으로써 한번 현장생활 해보는것도 괜찮다 생각한다.

물론 자기 공부는 계속 해서 대기업으로 올라가긴 해야됨 안그러면 나중에 결혼 자금 안모일듯 페이가 낮아서.


쨋든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서 이정도로 마무리 한다 나중에 또 오면 이후 썰 품


(아 그리고 똥나무 병특들이 코딩해서 그사단 난거라는데 트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