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이 있는데 요즘 어딜가든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음식점에서 주문한 음식이 나왔을 때, 택시에서 내릴 때, 카페에서 종업원에게 음료를 받을 때 등등


아주 사소한 것에도 "감사합니다" 라고 해댄다.


굳이 감사해야 할 일이 아닌데도, 너무 의미없이 "감사합니다" 를 남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종업원들은 자기 월급 받으면서 본인 일하는 거고, 우리 또한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의 주체가 되는 고객 입장인데


내 돈 내고 그게 감사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


물론 그 이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거나 생각치도 못했던 걸 해준다면 고맙습니다 또는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냥 요즘에 하는 "감사합니다" 는 진정성이 없는 예의상 하는 가식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인도 예전에 대학때 치킨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다. 배달을 가서 물건을 건네주면 감사합니다 라는 말보다는


비도 오는데 조심하세요. 등등의 말이 훨씬 듣기 좋았던 기억이 난다.


모든 것에 감사 해라 라는 말이 있는데, 밖에서는 그렇게 매번하면서 집에서 어머니가 밥 차려 줄때는 왜 감사하다고 안하는지는 모르겠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가 너무 부정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