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대통령이 되어서 용산에 제2의 아키하바라를 세우게 된다면


내가 A라는 땅에서 태어나서 B라는 지식을 가지고 C나D나E라는 지인과 사귀며 F라는 곳에 살면서G라는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그 순열조합이 우연히 잘 이뤄진 덕에 지나지 않는다. 이 경우 내가 성공한 것은 내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내가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A부터 G까지의 요소를 다 가지고 있었던 것이 나뿐이었기 때문에 그리 된 것일 뿐이다. 나와 똑같은 요소를 지닌 다른 사람이 있었다면


나 대신 얼마든지 그리 될 수 있는 것이다. 단추하나 잘못끼면 내가 저사람이 되었을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나같이 될 수도 있었던거다



즉 사람이란 저마다 수많은 요소를 무작위로 늘어놓은 순열조합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것은 별로 없다.


운칠기삼이란 말이 나온것도 이 때문이다. 역시 조상님들은 머리가 좋으셔~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고 대통령이 되는 것도 다 마찬가지니까...  너무 자기 탓 하지마라! 주위에 오로지 자기탓하게 분위기를 조장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걸 자기 책임론자라 하는데, 그건 한번도 힘든일을 겪은 적이 없는 사람이 하는 말이야. 아님 그냥 바보거나. 바보는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현실에는 바보가 더 많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