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시민' 김련희 "남한은 북한을 잘 모른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87489
4일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평양시민 김련희 송환 간담회' 열어
부모와 딸을 평양에 두고 브로커한테 속아 남쪽으로 온 김련희(47)씨는 간혹 울먹이며 말했다. 두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던 김씨는 "이제는 살아서 평양에 돌아가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저녁 천주교 마산교구청 회의실.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평양시민 심련희 송환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월 24일부터 통일부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한 김씨가 짬을 내서 마산에 왔다.
이
날 간담회에는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와 박창균 신부, 강마리아 수녀, 송명희(통일촌), 주연옥,
이종대, 최종엄씨 등이 참여했다. 김련희씨는 북녘을 떠나 중국을 거쳐 남녘까지 오게 된 여정을 이야기 하면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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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오니 국정원이 처음으로 데려간 곳이 63빌딩이었고, 서울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라고 하더라. 그 다음에 지하철을 구경시켜줬다. 그래서 평양 지하철 봤느냐고 말했다. 한 마디로 어이가 없었다.
서
울에 와서 지하철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사람이 왜 그렇게 많은지. 놀랐다. 평양에서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주소를 물어 집에
데려다 준다. 그런데 나중에 알았는데, 그 사람들은 술에 취한 게 아니라 노숙인이었다. 부모형제들이 있는데 왜 찾지 않는지, 한
마디로 놀랐다."
김련희씨가 남쪽 생활하면서 놀란 적은 한두 번이 아니라고 했다. 다음은 김씨의 주요 발언을 정리한 것.
"'평생 내집 마련'이란 말을 듣고 놀랬다. 내 집을 내가 마련해야 한다는 걸 몰랐다. 북에서는 결혼하면 국가에서 집을 주고, 부부 단 둘이 살면 작은 집이지만 부모를 모시겠다고 하면 더 큰 집을 준다."
"경찰과 차를 타고 가는데 여자한테 돈을 주었다. 통행료였다. 처음에는 아는 여자도 아닌데 왜 돈을 주나 싶었다. 길은 국가 소유인데 왜 돈을 내야 하나 싶었다. 길을 가는데 돈을 내라고 하니 신기했다."
"
남쪽에서 '북에 대해 잘 안다'는 사람을 만났다. 그런데 북쪽 학교에 수영장 600개가 있다고 하니 뻥이라 하더라. 왜 600개
밖에 되지 않느냐 말이다. 북에서는 학교마다 수영장 하나씩 있다. 여기는 학교에 수영장이 없다 하고 학교에서 수영 수업도 안
한다고 하더라."
김련희씨는 남쪽에서 주부들이 아이를 데리고 학원에 다니는 상황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
여기는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학원에 다닌다. 학원비도 엄청나게 든다고 하더라. 엄마들이 무지하게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이든 북이든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은 같다. 북에서는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학원에 다니는 일은 없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선생이 알아서 한다. 우리 딸과 아들이 무엇을 잘하는지는 선생들이 더 잘 안다. 만약에 아이가 음악에 재능이 있고 어떤 악기를
갖고 싶다고 하면 학교에서 악기를 사주고, 학생은 그 악기를 졸업할 때까지 자기 것으로 쓴다."
"
제 남편은 군의관 출신으로 지금은 의사다. 북에서는 자기 것을 많이 희생하는 사람이 의사다. 피가 필요한 환자가 있으면 의사부터
자기 피를 먼저 뽑으라고 한다. 자본주의는 범죄가 많아서 변호사가 먹고 살고, 음식이 나쁘면 환자가 많아서 의사가 먹고 산다고
보면 된다. 북쪽은 예방의학이다. 구역을 정해서 담당주치의를 둔다. 주치의는 정기적으로 담당 구역을 돌면서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안내한다. 그것이 예방의학이다."
원래 금수저들은 이해 못해
왜유동닉세탁?
오류가 있다. 신혼 부부가 한 방에서 시부모와 생활한다고 함. 집도 국가에서 무료로 주는게 아니라 입주딱지 를 사야 한다함. 똑같은 탈북민인데 왜 둘의 경험이 다름? 북에 대한 환상을 버리셈
평양시민 > 남한서민 인정합니다. 근데 인터넷을 못하니 가고싶지 않네요,
오마니 뉴스
북한은 자유가 없잖아! 선택지는? 특이점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