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혼을 물질화 하는 제 3마법 -헤븐즈 필을 구현한 마법사.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영혼!
이 얼마나 신비로운 단어인가.
인간은 그 짧은 수명 속 에서, 생명 연장의 꿈을 갖고 사후 세계를 만들어냈다.
다만, 그 존재를 믿기 위해,
수 만가지 이유로 수백배에 달하는 사람들을 사후 세계에 직통으로 보내고 말았지만 말이다.
각설하고 영혼이라 부르는게 실제한다고 믿는 인간은 사실 지성인이면 없을 것이다.
그건 마치, 고대인들은 마법을 썻고 그 이전에, 공룡은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자기 존재에 대한 질문을 수백 세기동안 반복해서 되내어 질문하였다.
그렇게 현대에 들어와선, 나라는 존재의 가치가 결과적으로는 '심장' 에서 '뇌'로 이동하게 되었다.
자, 그러면 한번 생각해보자.
너의 뇌를 니가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그 생각 자체를 생각해보자.
그 생각은, 수 많은 영화나 애니메이션등에 독백이라고 나타내어지는 그 '생각'은,
지금 니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획일화' 되어 나타내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좀 더 간단하게 바라봐보자.
뇌는, 뉴런의 전기적 신호를 통하여 '생각'이라는 행동신호를 발생시키고, 이 신호를 각각의 신체 부위에 전달하여
최종적으로 몸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물론, 한 가지 행동을 하는데는 수만 수억가지의 전기적 신호가 짬뽕되어
그 것으로 짬뽕이란 '요리'가 된다고 생각하면된다.
중요한건 지금부터다.
그 신호의 최소 단계까지 한 번 접근해보자.
시간을 잘게잘게 잘라내어서, 뉴런의 시냅스에서 전기적 자극이 일어나는 그 시점으로 돌아가보자.
여기서 사소한 사실을 하나 정의하자면, 세상에 '동시에'일어나는 것은 딱 하나, 방정식에서 한 항이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그 순간의 변화를
제외하고는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없다고 볼 수 있다. 니가 스페이스바와 엔터를 동시에 누른다는것도 0.0~초의 차이가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전기적 자극이 들어가는 그 순간, 전기가 통한다를 1, 안통한다를 0 으로 놓을 경우, 우리의 뇌는 정확히 컴퓨터와 일치하게 된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인공지능 컴퓨터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봤을때는 , 지능이란게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의 무조건반사와 같은 자각불가능의 일렬의 반응. 즉, 물이 100도 씨에 끓어서 수증기가 되는 것처럼, 단지 , 반응에 불과한 것이라는 의미도 된다.
간단하게 설명하느라, 이론적으로 깊게 파고들진 않았지만, 대충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뇌는 그저 공장의 생산루트.]
세상에 너라는 존재를 똑같이 하나 만들고, 너를 외우주밖으로 던져버리고 그 생명체를 넣는다고 가정해보자.
너와 뉴런반응이 정확히 일치하는 그 생명체는 너와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조건에 대한 반응도 동일하게 행동할 것이다.
니가 롤하다가 패드립을 먹고 똑같이 '애미창년새끼야'라고 욕을 할 거라면, 니 클론도 똑같이 할거란 말이다.
여기서 변수를 한 번 대입해보자.태아때의 너와, 그것을 복제한 클론을, 평행우주에서 너와 똑같은 인생을 살게 하는 것이다.
대신에 조건으로 '팔'한개를 잘라놓고 비교하는 것이다.
정확히 저 존재는 너와 똑같은 행동을 했던 그 클론과 똑같다. 하지만, 팔이 하나가 없는 것 만으로도 너와 다른 인생을 살게 당연하다.
만일 칼로소의 운명의 힘으로 진짜 똑같은 인생을 살았다고 하더라도, 너를 향해 날라오는 총알을 니가 왼팔로 막았을때, 너의 클론은 막지못해 분명히 다른행동을 취할 것이므로
이는 다르다는것을 증명할 수있다.
그렇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뇌 역시 너라는 존재를 정의하기엔 옳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필연적으로 너의 사고방식,행동루트,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시행하는 것은 차이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레모나 제조공장에서 똑같은 레모나가 나오듯, 공장이 같기 때문에 같은 것일 뿐, 근본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처음의 주제로 들어가서, 너의 행동을 따라하는, 그런 존재가아닌,
[영혼]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너라는 존재의 최초의 전기적 신호-혹은 그 신호를 발생한 수단.
뇌파의 발생근원지. 이런식으로 표현하면 대충 알 수 있을까?
그것이 너의 본질이라고 할 수있다.
나비효과란 말을 이해해보자.
나비가 태풍을 만들었다.
그럼 그 태풍은 뭐가 만든 것인가?
세상에 최초의 존재한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을 만들었다면,
그 태풍은 나비가 만든 것이다.
너라는 존재도 마찬가지다.
지금 니가 이런 인생을 사는 이유는,
혹은 이런 삶과 사고방식을 갖게된 근본적인 이유는
최초의 너라는 존재가 만들어진 그 순간의 유전자에 따라 나오는
너의 최초의 전기적 신호가 너를 만든 것이다.
그 신호는 절대로 같은 수가 나올 수 는 없을 것이다. 경우에수가 엄청나긴 할테니깐 말이다.
그것이 너라는 존재의 고유 코드넘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고양이가, 자신이 이런 인생을 사는건, 부모유전자에서나온 첫 시그널이 저래서 였다고 말한다면
나는 딱히 반박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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