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는 평생 어디서 두집살림 했었고(최근에 알게된거)

애미는 내강 중딩일 때부터 별거했다가 같이 살았다가

나 군대 있을때 이혼 하고

애비는 두집 살림하던 여자 데려와서는 지가 좋아하는 여자라고 인사시키고
내가 전역하고 몇달 안지나서 애비 재혼하고

그년한테 아줌마라고 불렀더니 개지랄하고

애미는 따로 살다가 작년에 예수목소리 들린다 계시가 있었다 다 하나님 덕분이다 운전도 안하면서 차사고 벌이도 없으면서 성당에 봉사활동한다고 주말에 셔틀질하고 자신은 제대로 안먹고 독거노인 밥주고 다니고   어떤 개새끼랑 눈 맞아서 그놈이 돈빌려달래서 신용보증까지 서가며 돈 몇천 날리고

이모들이랑 누나랑 내가 정신차리라고 몇번을 앉혀놓고 얘기해도 안듣다가 시쓰러다닌다고 개소리하고 이혜인수녀가 자기가 쓴 시 읽고 나서 출판해준다고 얘기했다고 개소리지껄이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니까 자기 무시하냐고 화내고

그러다가 어느날은 집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길 잃고 이모한테 전화함 자기가 어디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서우니까 빨리 데려가 달라고

그날 바로 내려가서 정신병원에 쳐넣음

몇달 정신병원 있다가 나왔는데 갑자기 누나랑 같이 살고 싶다함

나는 논문쓰느라 바쁜 시점이고 애미 보면 머리터질거 같아서 집 나가서 고시원 생활

졸업은 했는데 취업은 못했고 애미랑 누나랑 같이 사는데

미쳐버리겠다 애미는 치매 증상까지 보이고 약 먹으라 하면 약을 안삼키고 씹어먹는데 약먹고 나서 제대로 안삼키고 입을 물로 헹굼  그리고 약 때문이라면서 토하고

애비는 주기적으로 연락학하면서 명절인데 집안오냐 왜 연락안하냐 성질 돋구다가 내가 졸업식에 애비 오지말라했더니 빡쳐서 애비랑 자식간에 도리가 어쩌고 저쩌고 인연 끊자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음 가정파탄낸게 누군데 그런소리 하느는지 이해가 안감


명절에 집안간다고 하면 주변사람은 나더러 이상한놈 취급하고
왜 부모님이랑 같이 안사냐고 하고

왜 고향에 안가냐고 하고

면접볼때도 꼬치꼬치 캐묻고  왜 따로사냐 연락은 자주하냐

시발그게 왜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애미애비뒤져도 장례식 안갈놈이 회사입장에서는 낫지 않냐

아오 씨발 좆같은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