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월호 직원에 음란물 영상까지 보낸 국정원 요원
기획관리부장 휴대폰에 ‘국정원’ 소속만 12명…보고계통상 관계로 보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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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과 청해진해운의 부적절한 관계가 잇달아 드러나고 있다.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 김 아무개 씨의 휴대폰 포렌식 수사자료에 따르면, 김 씨의 휴대폰 주소록에 소속이 “국정원”으 로 표시된 인물이 총 12명에 달했다. 국정원 요원의 신분에 대한 정보는 행정부를 감시·견제하는 국회에도 공개되지 않는 “국가 기밀”로 취급된다는 점에서, 일개 연안해운업체인 청해진해운 직원이 어떻게 12명이나 되는 국정원 요원의 연락처를 갖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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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의 휴대폰 주소록에 ‘국정원’으로 표시된 12명의 연락처 |
이외에도 청해진해운 하드디스크에서 나온 “국정원 서ㅇㅇ실장”의 이름과 전화번호 역시 휴대폰 주소록에 있었는데, 다만 김씨의 휴대폰 상에는 소속이 “기무사”로 표시돼 있었다.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인 김씨는 지난달 29일 청문회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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