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보가 턱없이 적었음.

반고닉ㅇㅇ를 본게 한 달도 안되었던 시점이었고.

사돋이도 가끔 봐서 뭐 웹 쪽 비즈니스 한 다는 것 밖에 잘 몰랐음.


그당시 내가 정의한 반고닉ㅇㅇ의 특징은 다음과 같지.


0. 나이는 대략 25 ~ 28 사이

1. 자기 이야긴 안하고 남만 깐다.

2. 정치이야기에 거품문다.

3. 굉장히 많은 시간을 프갤질하는데 보낸다.

4. 그런데도 항상 글을 쓰는건 아니다.

   ( 눈팅하다가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음 )

5. 게시글을 제마음대로 삭제한다.

6. 남의 글 캡춰해서 마킹하고 짜집는데 익숙하다.


그런데 사돋이는

그나마 엇비슷한 연배였고,

언제 어느때고 자기 이야기하면 튀어나오는걸 보고

갤을 계속 눈팅하고 있는 사람중 하나 라고 생각했던거지.

게다가 해킹도 가능.

평소 잘 안등장하던 애가 때마침 반고닉ㅇㅇ 의 퇴장 타이밍에 맞춰서 들어왔었지.


나중에 보니 사돋이는

자기 이야기가 나오는 정도는 자동화 해서 알 수 있는 수준.

그리고 남이야기 보다 자기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고,

얼핏 징징글을 쓰는듯 보이지만 은근히 자기 생존기술에 자부심이 있음.

패배주의자들이나 찌질이꼰대새끼랑은 차원이 다름.

좀 응큼하긴 함.

엄밀히 나이는 반고닉ㅇㅇ 보다 약간 어려보임.

그리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어필함.


그래서 무혐의 처리한거지.


하지만 지금은 그때랑 정보의 량이 다르지.

지금 보면 그때 사돋이를 뭔 정신에 포함시켰나 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