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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 도입 예정 ‘주피터 프로젝트’ 이동에 지역 반발 예상
미군이 부산에 있는 8부두 미군 시설에 생화학전 관련 프로젝트인 이른바 '주피터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공식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해 미 국방부의 '살아있는 탄저균' 배달 사태가 발생하면서 한국에서도 이른바 '주피터 프로젝트(JUPITR, 연합주한미군 포털 및 통합위협인식)'라는 명칭으로 이미 지난 2013년부터 미군 오산기지 등에서 생화학전 야외(field)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살아있는 탄저균' 사태가 발생하자, 주한미군과 공동 조사에 나선 국방부는 탄저균 샘플이 무려 16차례나 한국에 배달된 사실을 뒤늦게 공개해 파문을 불러왔다. 하지만 '주피터 프로젝트'는 파문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계속 추진되고 있는 정황도 드러난 바 있다. (관련 기사:[단독] ‘탄저균 사태’에도 미군 생화학 프로젝트 계속 추진)
'주피터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미군 '생화학방어합동참모국(JPEO-CBD)'의 캔 캄머러 소장(director)은 미국 군통신전자협회(AFCEA)가 발행하는 군사전문 잡지 '시그널(SIGNAL)' 3월 1일자에서 수개월 안에 이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주한미군에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캄머러 소장은 "2016년 3/4분기 안에 부산 8부두에 처음으로 도입될 것(the first place, which would be Busan, Pier 8, the third quarter of fiscal year 2016)"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8부두 (도입) 작전 계획을 정교히(refine) 하고 있으며, 다음 (도입) 장소는 더욱 넓은 캠프 험프리(평택 미군 기지)이지만, 주피터는 내년까지는 아마 거기에 도입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항으로 옮겨간 주피터 프로젝트
미군이 북한의 생화학 공격을 명분으로 미군 용산 기지나 오산 공군 기지 일대에서 '주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화학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지난해 알려져 국민적 반발을 초래한 바 있다. 하지만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군은 지난해 6월에도 오산 기지에서 '주피터 프로젝트'의 시연(demonstration)을 강행했다. 그러나 미군은 반발을 고려해서인지 당시 실험에서는 실재 샘플(시료, simulants)을 사용하지 않고 시뮬레이션(모의실험)으로 대체한 사실도 드러났다.
미군은 당시 공식 보도자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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