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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지난달 15일 북한과 영국 런던대, 미국 지질조사국, 중국 환경교육미디어프로젝트 연구소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진은 2013년 8월부터 2년간 백두산 인근의 지진파를 분석해 백두산 천지 아래쪽 5~10km 깊이에 암석이 녹아 액체 상태로 있는 마그마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북한 국가지진국과 평양 국제새기술경제정보센터 소속 과학자들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이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실렸다. 북한이 백두산의 화산활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국제협력 연구에도 소극적이지 않음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관련 기사를 소개한다. 원문은 Sacred Volcano in North Korea May Be Waiting to Bl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 사이엔 아주 불가사의하고 위험한 거인이 잠자고 있다.
지금이야 잠자고 있지만, 천 년 전쯤만 해도 이 화산은 역사상 가장 큰 화산폭발로 기록될 정도로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다. 돌들이 쪼개져 굴렀고, 화산재는 일본까지 퍼져갔다.
이런 무시무시한 폭발에도 불구하고, 백두산(중국에선 장백산이라고도 불린다)은 기본적으로 미스터리에 싸여있다. 이 지역 밖에 사는 사람 중에 이 화산에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그리고 이 해발 2,700미터짜리 화산이 다시 폭발할지, 한다면 언제 할지에 대해 아는 이는 어디에도 없다.
지금, 자유로운 북한 입국을 허가받은 국제 지진 연구팀이 백두산의 표면을 연구하고 있다. 산의 표면에 새겨진 신호들이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화산폭발의 실마리를 찾는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산 아래에 화산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마그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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