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서 방정식 풀던 교수, 테러리스트로 오해받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384890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비행기 내에서 수학 기호로 가득한 방정식을 풀던 경제학 교수를 옆자리 여성 승객이 아랍어 암호를 사용하는 아랍의 테러리스트로 여겨 신고하는 바람에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미국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시러큐스로 떠나려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내에서 30대 여성이 알 수 없는 부호를 써가며 끄적거리는 옆자리 40대 남성을 테러리스트로 여겨 신고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이 남성은 피부 색깔이 어둡고 곱슬머리에 외국인 억양의 영어를 쓴 데다 일반인 눈에 아랍어와 비슷해 보이는 기호로 가득 찬 '미분 방정식'을 풀고 있어 오해를 샀던 것이다.

활주로에서 이륙하려던 항공기는



이 기사에 어울리는 얘기는 아니지만, 피타고라스학파가 무리수를 알린 히파수스를 살인했고,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보듯 현대전은 수학전쟁이다.



피타고라스 학파의 광신과 살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16901


이 글은 수학과 수학자들의 삶이 기계론적 합리성에만 닫혀 있는 것이 아니라 삶과 자연현상 또는 종교와도 맞닿아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자 기획한 것입니다.

대학에서 수학과 공학을 가르치는 제가 예술이나 문학을 하는 지인들에게 수학이 예술과 문학과 공유할 수 있는 신비의 영역이라는 것을 설명하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앞으로 <오마이뉴스>를 통해 30여 회에 걸쳐 하고픈 '숨쉬는 수학 이야기'가 수학에 등돌린 이들과 상상력의 세계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필자주>


▲ 피타고라스


'숨쉬는 수학'의 첫 주인공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피타고라스다. 피타고라스가 수학사에서 위대하다는 것은 수학자가 아니더라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피타고라스의 중요한 업적 중 대표적인 것은 '피타고라스의 정리'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란 직각삼각형에서 직각을 낀 두 변의 길이의 제곱의 합은 빗변의 길이의 제곱과 같다는 정리다.

이 유명한 정리의 증명법은 피타고라스 이후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여 거의 모든 방법을 찾은 것으로 보이며 그 방법의 총수가 280가지 정도다. 그 중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유클리드의 증명이 가장 유명하다.

피타고라스는 수의 절대성, 완전성을 믿어 수를 종교의 경지까지 끌어 올려놓았다. 피타고라스를 중심으로 그 제자들로 구성된 피타고라스 학파는 윤리적, 종교적으로 집단화되어 하나의 교단을 이루게 되었다. 이들은 수의 완전성과 절대성을 믿었으며 숫자 사이의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우주의 본질과 비밀을 알아낼 수 있다고 믿었다.

이들은 수는 자연수(1,2,3,4 …)와 분수(1/2,1/3,1/4 …)로 되어 있다고 믿었다. 이들에게는 자연수와 분수를 아우른 유리수(rational number)가 합리적인 세계를 구성하는 숫자들의 전부였던 것이다.

이런 믿음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