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rogramming&no=410050 
진짜 사람들 많은데서 ㅈㄴ 눈물이 나던 때

1주일내내 집에 못들어가고 옆에 찜질방에서만 재우며 3시간 정도후에 다시 출근하게해서 기진맥진하다

일요일엔 오후 6시에 마쳐줘서 집에 오는데 저녁 전철에 타기전에

전철역에서 율무차 한잔 뽑아마시며 앉아서 어두운 하늘을 보다

이상하고 가슴이 우글우글거리는 이질감드는 느낌이 들다 그 사람들 많은데서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져서

바로 들어오는 전철 못타고 30분동안 눈물 닦고 말리고 감정 추스리다 전철 타는데

진짜 미치겠더라

그날 기진맥진한 정신과 몸으로 오랫만에 들어온 집의 동네 한바퀴 도는데 진짜 눈물이 또 나오고

눈을 감아 잠을 자려는데 다음날 또 출근해서 찜질방 회사 찜질방 회사 이 생활 반복될거같으니

진짜 

절망감에 미치도록 울었다

이게

과연 인간 사는건가

주 5일제 하루 8시간 근무

이런 제도만 많이 만들어봤자 대체 무슨 소용인가

아무튼 별생각 다들음

결국

이런 생활에 후유증이 남고 도저히 내 생명이 위험해질거같다 싶어서

그만둔뒤 어디 재취업 한다든지 다른일을 한다든지 엄두가 안남

남들은 최소 2년은 채운뒤 경력직으로 좋은데 가면 된다하지만

내 인내심이 약한건지 그 데미지와 상처가 너무 크고 후유증이 크게 남아

항상 뭐만하면 겁먹는 결국 폐인이 되고야말았음

이제 어디 취업하겠다 이런 꿈도 없어짐 언젠가 소멸하겠구나 이런 생각만 듬

정신적으로 후유증 타격이 너무 심하고 불신이 너무 쌓여서

타인을 만날떄도 설레이는 감정없이 속으로 이 개새끼는 또 어떤 위선자일까 이런 생각만듬

특히 치아가 너무 아파서 병원 잠시 다녀오겠다해도

못가게 막던 그 인간들 생각하면 살인충동이 어떤건가 왜 사람들이 살인을 하는가 이해가 됨

살인을 하는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살인을 하도록 유발한 인간들이 더 나쁜거라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rogramming&no=410054
아픈게 그렇게 큰 죄인지 첨 알았을 때

si하청회사에서


아침 8시부터 근무시작해서 진짜 빠르면 밤 9시 보통은 새벽 1~2시 진짜 미치도록 일하면 새벽 5시에 퇴근시켜준후

옆에 찜질방에서 자고오게 한뒤 3시간 재우고선 다시 근무 시작하고

이런식으로 일을 시키는데

진짜 몸이 미칠거같더라고 소화도 안되고 화장실가도 오줌줄기도 이상하게 나오고 막 옆구리가 시도떄도없이 땡겨오고

또 식사후 양치질하려고 화장실 거울에 있으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나간 인력들 없냐 감시하더니 야! 너 지금 왜 아직도 안들어와 이렇게 눈치줘서 양치도 못하다

몇달후에 이빨까지 아파오니 치과가야겠다하는데 지 가방에서 진통제 꺼내서 던져주며

이거 먹으면 된다 너만 아프냐고 지금 병원갔다올 여유가 어딨냐 이렇게 성질내고

진짜
이러다간 도저히 생명이 위태로워질거같은 생각이 들며

후유증이 평생 가더라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rogramming&no=410057
지금 자기가 근무하는 회사 여건이 여기 보다 나음?

IT 좀 큰 회사말고 그냥 영세한 SI 하청 회사 경험담을 좀 들려주려해


일단

첨엔 9시~6시까지 라고 적혀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아침 8시까진 출근해야되고 그 이후로 출근하면 개쌍욕 나옴

그리고

퇴근은 일찍 퇴근하면 9시 보통은 10시 30분? 그리고 개발들어가면 새벽 5시까지 일하다가 찜질방 들어가서 3시간 잔후 출근한적도 많음

근데

포괄연봉제라서 수당 한푼도 없음

또 주 5일제라면서 실상은 주 7일제임

1주일동안 집에 딱 1번 들어가본적도 많음

왜냐?

그래도 일요일이라고 오후 6시에 마침

일요일 오후 6시에 집에 들어갔다가 다음날 월요일 8시까지 출근

그리고

도중에 너무 아프고 몸이 안좋아서 병원 갔다 오겠다 하니깐 존나 갈구고 쌍욕하면서

너만 아퍼? 너만 아프냐? 그러고

식사시간후 양치하는 시간도 안주고 눈치줘서 결국 몇달후에 치아가 너무 아프고 썩은거같아서

치과 가겠다 하니깐 자기가 진통제를 하나 꺼내주더니 이거먹고 참으라 그럼

ㄹㅇ 노예 생활이었다

특히

어떤 경력자 안그래도 너무 혹사당해서 몸이 쇠약해보였는데

첨엔 고객사에서 만들어달라는 그대로 만들어줬는데도

자기네 경영자들 맘이 바뀌었다면서

이런 방식이 아닌 이런방식이 더 나은거 같다하면서

계속 이렇게 바꿔달라며 만들어놓은것도 다 갈아엎기만 수차례

프로젝트가 너무 막장이라 견디대못해

결국 의자에 털썩 주저앉은채로 실신해버리니깐

바로 짤라버리던데

나중에 그 경력자가 계속 왜 월급 안주냐 전화해서 따지고

알고보니

그 경력자 짜른 이후 1달이 아니라면서 20일치 일한 돈도 안주고 버팅김

아무튼

진짜 한국 IT 하도급 문화는 문제다 쓰레기

나름 스펙 좋은 애들이 들어가는 자체 개발력도 있고 인지도 있는 IT기업들은 복지도 근무여건도 이거보단

훨씬 낫다던데

SI 하청회사같은데가면 진짜 사람 뒈짐

여기 몇년 이상 일하는 사람들보면

다 애교살에 다크써클 달고살고

척추질환자들 ㅈㄴ 많고 사람들 말할때 반쯤 정신나간거같음

가끔 혼자서 이상한 주문같은거 외우는 사람도 봤고

밥먹을때 고기반찬 씹을때마다 미안해 미안해 동물아 이런 염불외우는 사람도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