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 국 '청년팔이'였나. 20대 총선에서도 '청년 마케팅'은 홍수를 이뤘다. 당마다 갖은 공약을 쏟아냈고, 기득권 정당은 청년 후보를 앞다퉈 내세웠다. 하지만 청년들은 말한다. "진짜 청년 정치는 없다"고 말이다. 실제 20대 총선에서 2030유권자는 1500만 명으로 전체(4210만 명)의 35.7%를 차지했으나, 당선자 중 20대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고, 30대에서 3명만 국회에 입성했다. 2030세대를 대변할 청년 정치인은 사실상 없다. 청년들이 '헬조선(열정페이, 취업난, 삼포세대로 대변되는 청년층이 한국을 자조적으로 일컫는 말)'의 원인으로 '헬정치'를 지목하는 이유다. 그래도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더팩트>는 '헬로? 청년정치'를 기획해 청년 정치의 현주소와 '내일'을 들여다 본다.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청년 정치의 장벽 ▲청년 공약 길거리 투표 ▲ 20대 청년 정당대표 도전기 ▲ 2030 '깨톡' 토론 ▲ 전문가에 듣는다 주제로 싣는다. <편집자 주>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왜, 정치에 뛰어들었냐고요?"
만 스물한 살의 손솔 흙수저당 대표가 되묻는다. 기성세대는 청년의 정치 참여를 말하면서도, '직접 정치'에 나선 자신을 특이하게 바라보는 게 '모순'이라는 것이다. 손 대표는 '청년 정치의 일상화'를 희망한다.
손 대표는 흙수저당과 노동당 및 농민당 등 3개 연합 정당인 '민중연합당'의 공동대표이기도 하다. 피선거권(25세 이상)이 없는 정당 대표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지난 2월 27일 창당한 민중연합당은 원외 정당으로서 창당 한 달 만에 지난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로 56명을 출마시켰고, 이 가운데 청년 후보만 19명을 냈다.

지 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한흥빌딩 당사에서 그를 만났다. 20대 총선에 참여한 20대 정치인 가운데 유난히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현실 정치에 참여한 소감 또한 남다를 것 같았다. 기대와 좌절, 그리고 희망. 그 가운데서 느낀 것은 무엇일까. 젊은 정당 대표는 또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둥글둥글한 얼굴과 단정한 단발머리, 검정 블라우스와 정장 바지를 입고 구두를 신었다. 당의 얼굴로서 예의를 갖춘 옷차림이다. 조곤조곤 자신의 소신도 풀어놓는다. 목소리는 조용하고 진지하지만, 소녀처럼 웃음도 많다. 그 역시 불안한 시대를 사는 '청년의 얼굴' 그대로다.
"옷차림이 정말 많이 변했어요. 처음에 제가 정당 대표로서 활동해야 하는데 옷이 없는 거예요. 대학생이라 맨투맨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만 신고 다니다가 정장 차림을 해야 하니까요. 입던 대로 청년답게 입고 싶지만 제가 또 급진적으로 하기엔 현실이 녹록지 않더라고요(웃음)."
◆ "서울서 자취하는 평범한 스물한 살 대학생이에요"

그의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돌직구'를 던졌다.
"본인은 흙수저인가요?"
코스프레당
흙수저당이래 시발ㅋㅋㅋㅋㅋㅋ
일하느라 좆같은데 이글보고 웃고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흙수저 코스프레당에다가 통진당 후예새끼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키 페북에서 조작질 하다가 민주화당한 사람 맞지?
스물한살에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