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34%나 최저임금을 올린 포틀랜드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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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최저임금이 고용을 줄인다는 논쟁은 꽤 오래된 것이지만,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최저임금이 7.5달러인 메인 주에서 유일하게 1월부터 자체적인 최저임금제를 도입한 포틀랜드 시. 그 액수는 무려 34%를 인상한 10.1달러이다. 그 후에 벌어진 일들을 크리스천사이언스 모니터가 소개했다. 원문은 Portland gave its minimum wage workers a raise. Here's what happened nex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자들을 위해 기사를 요약하면 이렇다. 요식업이 주사업인 포틀랜드에서 영업시간을 줄인 식당들은 좀 있어도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줄지 않았다. 경제는 생기가 돌고 실업률은 3%를 밑돈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취직하려는 사람들의 경력이 높아졌다.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인상될 예정이라 걱정하는 식당 주인들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과 고용주들은 낙관적이다.

포틀랜드 시내의 한 푸드코트에서 피자를 만드는 제시카 로저는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아직 20대인 그녀는 연기학원에 등록할 돈을 모으기 위해 투잡을 뛰고 있다.

푸드코트에서 조금 떨어진 한 셀프 빨래방 카운터에는 로레나 화이트가 낱말퍼즐 책을 들고 앉아있다. 그녀는 일주일에 27시간을 일하며 호텔 레스토랑 웨이터인 남편과 번갈아가며 십대 아들을 챙긴다.

지난 1월, 이 두 사람의 시급은 포틀랜드 시의 최저임금인 10.1달러로 인상됐다. 포틀랜드 시는 시간당 7.25달러에 불과한 연방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최저임금을 도입한 수십 개 도시 중 하나다. 메인 주의 법정 최저임금은 7.5달러이기 때문에, 임금 인상 전 최저임금을 받던 사람들은 지난 1월 1일 이후 34퍼센트의 임금이 인상된 셈이다.

그 전까지 피자집에서 시간당 8.5달러를 받던 제시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