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1794.html
“은퇴 후에 할 수 있는 게 자영업으로 치킨집이라든가 뻔하지 않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은퇴자들의 대표적 창업 업종으로 거론했던 곳이 치킨집이다. 그러나 은퇴 뒤 현실도 녹록지 않다. 2013년 기준 대한민국 치킨집 수가 3만6천 곳이다. 치킨집 개업 3년 안에 절반 가까이가 문을 닫는다. 그래도 은퇴자들은 꿈을 꾼다. ‘7전8기’ 혹은 ‘실패 뒤 인생 역전’은 불가능할까? 가상현실이 어쩌면 이래서 있는 것이다. 소소한 일상이나 사회적 관심까지 게임 소재 영역으로 삼는 ‘인디게임’에서라면 ‘무한도전’이 가능하다.
치킨집 파산을 막아라!
“퇴직 후, 나는 치킨집 창업에 뛰어들었다.” 인디게임 <퇴직 후 치킨집>은 이렇게 시작된다. 먼저 메뉴를 개발해야 한다. 메뉴 이름은 여섯 글자로 제한됐다. ‘첫인상 결정 5초 법칙’은 사람이든, 음식이든 다를 게 없다. 메뉴 이름을 듣는 순간, 대뇌와 연수를 자극해 침샘에서 걸쭉한 액체가 분비될 만큼 직관적이어야 한다는 건 ‘치킨 업계’의 불문율이다. 이름부터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워야 한다.
곧바로 메뉴 개발에 들어간다. 게임 초기 주어진 비용은 30만원. 치킨이란 게 대개 그렇다. 소스의 달콤함과 매콤함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의 싸움이다. 여기에 닭의 품질과 크기, 파와 마늘 같은 부재료의 투입량이 사업의 승패를 결정짓는다. 게임에서 여덟 차례 치킨집을 파산시킨 어느 ‘사장님’은 이렇게 조언한다. “소스는 달콤함 2, 매콤함 5를 고릅니다. 그리고 파나 마늘 이런 거는 선택하지 마시고, 튀김 기름과 튀기는 시간 등 모든 것을 제일 낮게 선택해주세요.”
게이머들도 치킨집 운영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 그러나 ‘불량 재료 사용’이나 ‘중량 속이기’는 용납되지 않는다. 소비자의 외면을 불러 자칫 ‘파산 뒤 게임 리셋’을 하게 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여기서 다시 ‘여덟 번 파산한 사장님’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닭이나 부재료의 중량을 속이거나 중국산을 선택하는 메뉴가 존재하는데, 이걸 선택하면 나중에 많은 벌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엄격히 지키는 대신 메뉴 가격을 제일 높게 선택합니다. 그러면 소비자 평가는 낮을지 몰라도 수익이라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장사를 하다보면 ‘인기도’가 오르고, 이전에 화면에 없던 ‘홍보’ 메뉴가 생기면서 장사가 수월해진다. 부업으로 낡은 아파트를 구매해 월세를 받거나, 필요한 경우 대출한 뒤 이를 상환해나갈 수도 있다. 그렇게 은퇴자들의 꿈은 이루어진다, 게임에서.
‘인디게임’이란 사전적으로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창작·개발하는 게임’을 일컫는다. 개발 단계부터 천문학적 금액과 수백 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주류 게임, 이른바 ‘대작 게임’과는 다르다.
대작 게임들 가운데 국외에서 만들어진 나 <스타워즈: 구공화국> 같은 게임들은 제작·마케팅비로만 2억달러(약 2369억원) 이상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이나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같은 게임들은 제작비(홍보비 포함)로 400억~500억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인디게임에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
손익계산을 맞추기 위해 이들은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이른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을 통해 검증된 방식으로 수익을 뽑아낸다. 대개 정형화된 흥행 공식에 따라 ‘장르게임’을 만들기 때문에 다양성이나 파격, 사회적 함의, 실험성 같은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또 수지를 맞추기 위해 게임 내내 돈을 쓰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캐릭터 레벨 상승’ ‘더 강한 아이템’ 같은 코스가 필수적이다. ‘게임을 위한 게임’ ‘이용자들의 스트레스를 판매하는 게임’이란 비판을 받는 까닭이다.
반면 인디게임은
근데왜 맨날 퍼오기하면 반만퍼오는거에요?
에어로홍 버전은 첫번째 알파버전이라 그래.
저작권 위반으로 감옥감
절반만올리면 저작권 안걸려요 ㅋㅋ?? 그래도 기사내용이랑 사진은 똑같은거잖아요
디시에 기사퍼갓다구 저작권 철퇴맞았다는사람은 한번도아직못본듯.. 여차하면 출처남기고..
신문협회에서 저작권 신고 알바생 돌립니다. 사진도 원래 올리면 안됩니다. 글도 두세문장만 올려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