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쯤에 있었던 일이고, 업무가 마음에 안들어서 거절함. 급여는 연간 26,000파운드로 처음치곤 나쁘진 않은 수준.


링크드인에 이력서 올린거 보고 나한테 전화줌.


근무지는 런던 근교의 하이위컴이라는 곳이고 고객사는 영국의 패션브랜드 업체 중 한 곳. 웃긴건 한국지사 사용자들 담당이었음.


일이 감정노동(서비스 데스크)이고 그렇게 깊은 기술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서 간보는 척 하다가 거절.


계륵같은 제의였지만 최소한 돈 몇백~몇천만원에 흔들리지 않는 호연지기를 기르고 의리를 지키는 법을 터득했다는.


이후에도 가끔씩 앨러바마 같은데서 밤 11시에 전화오고 그렇다는. 아무튼 9일 뒤에 난 실업자됨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