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엘사'는 더러운 공장에서 헐값에 만들어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sid1=104&oid=022&mid=shm&aid=0003066119&mode=LSD&nh=20160611074732


두유 워너 빌드 어 스노우맨?(Do you wanna build a snowman)“

낭랑한 목소리로 아이와 어른 모두의 동심을 자극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하지만 아름다운 동화 이야기의 어두운 단면이 중국에서 낱낱이 드러났다.

한 개에 약 4만 원(25파운드)에 팔리는 겨울왕국 주인공 ‘엘사’ ‘안나’ 인형은 일급 약 8,800원을 받는 중국 노동자들의 손에서 만들어진다. 자신이 만드는 인형 하나를 사기 위해 한 주를 일해야 하는 셈이다. 위생 관리도 안 되는 더러운 공장에서 조립된 인형이 전 세계 아이들의 품에 안기고 있다.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이 14일(현지 시간) 전한 소식이다.

겨울왕국의 인형을 만드는 중국 노동자들은 밤낮없이 하루 11시간씩, 한 달에 100시간 이상을 일한다. 밀려드는 주문량에 한눈조차 팔 수 없는 형편이다.

그들이 채워야 하는 목표량은 시간당 1,200개. 그렇게 일하고 손에 쥐는 일당은 만 원조차 되지 않는다. 중국 상하이에서 개장하는 디즈니랜드 입장권의 1/10밖에 안 되는 돈이다.

무더운 여름 에어컨도 없는 좁은 숙소에서 12명이 붙어 잔다. 겨울이면 매서운 바람이 부서진 유리창을 통해 들어와 종이로 온몸을 겹겹이 덮어야 한다. 매일 동화 속 주인공을 만들지만, 그들에게 동화는 너무 먼 곳에 있다.


중국 노동인권단체가 데일리메일에 제공한 중국 남부 진앙에 위치한 공장 사진이다. 한눈에 봐도 남루하고 더럽다.


노동자들은 중국에서도 못 사는 지역 출신들이 대부분.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타향으로 건너와





저렴한 중국 제품을 사는 게 윤리적으로 나쁜 일일 수가 있다는 걸 예전에는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