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가 AR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낸 형태의 컨텐츠라고 생각함.
거기에 유명 IP를 덧씌워서 결과적으로는 현재 사회적 센세이션이 될 정도의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좀 오글거리게 써보자면 '고작 게임으로 가상 세계를 현실에 오버라이드 했다.'
포켓몬, 그 중에서도 1세대 포켓몬을 차용함으로서 '현재는 포켓몬에 별 관심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고, 결국 훌륭하게 사람들을 가상 세계로 불러들였다고 생각함.
AR을 단순히 기존에 바라보던 AR이 아니라 현실과 가상 세계의 접목으로 사용해서 현실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게임이 돌아가는 매우 멋진 모습이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게임 하나가 일으키는 영향의 크기가 이렇게 어마어마할 수 있다는걸 보고 있으면 개발자로서 전율마저 느낌.
후장은 이정도만 빨고, 좀 까보자면
포켓몬 GO는 문제점이 좀 있다.
포켓몬 GO의 핵심 요소를 몇가지 꼽아보면,
1. AR을 통한 현실과 가상 세계의 접목.
2. 어릴때 보던 포켓몬을 직접 트레이너가 된 것처럼 롤 플레잉(사전적 의미.) 할 수 있다.
3. 세력전을 통한 경쟁심의 유발.
이 정도가 게임을 돌아가게 하는 핵심 요소라고 보는데, 제일 큰 문제점은
1, 2번의 요소가 수명이 매우 짧다는 것이다.
길어봐야 1주일 정도하고 흥미가 식어버리겠지.
이런 형태의 게임은 보통 주력 게임(여가시간에 붙들고 있게 되는 게임)이 아니라,
일상생활하면서 틈틈히 체크하고 이벤트가 발생했을때 잠깐잠깐 간섭하는 형태의 게임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기존에 있던 SNG(클래시 오브 클랜류의 게임.)를 생각해보면 된다.
그런데 지금 포켓몬 GO는 게임을 켜놓지 않으면 안됨.
켜놓고 움직여야하고, 켜놓으면 매우 심한 발열과 전력 소모가 일어남.
당장은 재미있어서 하겠지만 뽕 빠지고 나면 결국 스트레스가 재미를 넘어서 게임을 하지 않게 됨.
솔직히 빨리 노선 변경 안하면 길어야 3달정도라고 본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게 하나 있징 ㅋㅋ
틈틈히->틈틈이 (틈틈이 간간이 누누이 곰곰이 일일이 번번이 깨끗이 깊숙이 등등..) [리듬 맞춤법 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