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13살이에요 이젠 애기 아니죠... ㅎ 그래서 애기가 학원을 가겠다고 하는데 원래 5시까지 가기로한거였어요 근데 남편이 갑자기 저번에 환불하고 다시 받은 노트북을 들고오더니 애들 학원가는시간을 계산하는거에요 노트북으로
그래서 뭐하나 들여다봤더니 노트북 상단에 매트랩이라고 쓰여져있는거에요 아니 그래서 전 스마트폰도 있고 해서 검색해봤죠 아니 매트랩이 뭔가 알고보니 수학하는 프로그램 이더군요 근데 남편이 애들학원가는 시간을 그걸이용해서
계산을 한다는게 이해가안됬어요 아니 뭐 학원가는시간을 그걸로 계산을해?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말이 뭐 거리도 있고 시간도있고 해서 벡터를 이용해서 뭘 자꾸 해야한다는거에요 그래서 아니 이남편이 돌았나 그거 할시간에 그냥 가는게 더빠르겠다 했어요 근데 남편이 갑자기 유레카 를 외치면서 학원을 가는 최대 빠른 시간및 길을 메트랩으로 찾아냈데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남편이 돌아이인지알았어요 근데 알고보니 남편이 노트북으로 그걸 계산해서 학원가는길을 빨리 찾아냈다니 정말 내심 대단하더군요 처음으로 남편과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학원을 차를타고 아이랑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소방차가 삐뽀삐뽀 거리는거에요 그래서 남편은 가던길을 멈추고 소방차가 지나가게해줬어요 그리고 소방차가 지나가고 한 십분뒤에 이번엔 응급차가 지나가는거에요 남편 당연히 응급차 비켜줬어요 그런데 이게 이렇게 비켜주고 막 가다가보니까 시간이 틀렸어요 예상하던 시간보다 30분 늦게 도착했어요 남편이 갑자기 설마 이럴리가 이럴수가없어 이러면서 갑자기 인생이 망했다고 하는거에요 노트북도 믿을수없고 이제는 자기자신도 믿을수없다고 내가 몇시간 걸쳐서 매트랩으로 한게 어긋나버렸다고 좌절을 하는거에요 저는 이해할수가없었어요 그래서 남편보고 정신차리라고 당신은 할수있을만큼했다고 최선을다했다고 기운을 복둗아주는 말을했는데 남편은.자꾸 아 이건아닌거같아 내인생은 망해버렸어 이러면서 자책을 하는데 옆에있던 화분을 집어던져서 머리통을 맞췄어요 근데 남편 동공이 갑자기 풀리면서 쓰러지는거에요 소방관을 불러서 병원에 후송했더니 남편이 정신분열증에 걸렸데요 그래서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프로그래밍이 안맞았다고 그런병에 걸릴수가있는지 너무 의심스러워요 현직 개발자분들도 그런 강박증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