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승부조작 분통…"점수 앞서는데 코치가 기권"
http://sports.new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001&aid=0008632717

피해 선수 부친 "상대편 선수 밀어주기…아들, 학교 선수부 탈퇴"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지난달 인천광역시장기 태권도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졌고 피해를 본 선수가 최근 학교 선수부에서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선수의 아버지는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인천시태권도협회를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A군은 지난달 1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장기 태권도대회 고등부 경기 준결승전에서 14대 7로 상대 선수에 앞섰지만, 경기 도중 기권패했다.
A군의 코치가 경기 중 흰 수건을 매트에 내려놔 기권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태권도 경기에서 코치가 경기장에 흰 수건을 내려놓으면 기권으로 간주한다.
이 코치는 경기 후 A군의 아버지를 찾아가 "상대편 선수의 가정형편이 어렵다"며 "우승해 학비 면제를 받을 수 있게 하려고 양보했다"고 사과했다.
A군에게 밀려 탈락할 뻔한 상대 선수는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했다.
A군 아버지는 22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