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주사를 꼬리뼈에 찌를 때는 단순 통증인데  주사 맞기 전 긴장 감이 더 심란함. 특히, 주사 자리 만질려고 꼬리뼈를 손으로 건드릴 땐 움찔움찔함.

난 엉덩이 근육에 긴장을 뺀다고 뺐는데 , 계속 힘 빼라고 함. 빼도 안 빠지는 게 근육임. 그냥 힘 주지 말고 팍 엎드려서 죽은 듯이 있어야 함.

동행했던 어떤 환자는 척추에 철심을 박았다고 하고,

어떤 여성 환자 분은 시술 들어 가기 전, 자기가 수술만 두,세번 받았다면서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다시 수술을 못 받겠다면서,

도우미 의사에게 "아프지 않게 해 주세요" 하는데, 내 마음이 짠- 하더라.

하이고 어쨌든 좀 살 것 같다. 너네들도 허리, 목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