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학교 학벌"에 대해서 이런 열등감을 갖는 사람이 디시에 많다.

프로그래밍 갤러리에서도 그런 사람들 많은데, 그럴때마다 주로 OB들이 "학벌에 열등감 갖지 말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이 말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열등감을 갖지 말라는 말은 니가 우월감을 가지라는 의미가 아니다.

서울대생에 열등감 갖지 않는다고 서울대생을 학벌로 까도 되는 근거가 생기는게 아니다.

"열등감을 갖지 말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마음껏 망나니같은 언동을 하고 다니라는 말이 아니고,

그저 초연해지라는 의미다.


열등감은 또다른 우월감을 낳는다.

알기 쉽게 대학을 예로 들자면, A대학에 열등감을 가진 B대학교 학생은 그보다 못하다고 인식되는 C대학 학생에 대해 우월감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프로그래밍 갤러리에서도 그런 모습이 종종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열등감을 갖지 말라는 것은 우월감을 가지라는 의미가 아니다.


프로그래밍 갤러리에 와서 개발자 인생 망했느니 어쩌니 하는 애들이 있다.

자조적이고 풍자적인 말이라면 그런가 보다 싶지만,

누구 말마따나 프로그래밍 관련글은 하나도 안쓰고 아갈질이나 해대는 새끼들이 문제다.


그러지 마라.

프로그래밍 갤러리에 와서 우월감을 내비치고 싶으면 실력으로 인정을 받아라.

물론 아갈질을 당하면 기분이 좆같다. 안하는게 더 좋긴한데,

여기와서 프로그래밍도 안하면서 우월감 내비치는 걸 보면 개 좆같다.


이 글을 쓰게해준 'ㅋㅋ(124.254.*.*)'에게 미안한 마음과 측은한 마음을 둘다 가지고 있다.

부디 제 길을 잘 찾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