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기억할 사람은 없겠지만

이번 여름 중반에, 약 한달정도 프갤에서 질문만 싸대던 놈임.

해외에서 광산공학 졸업하고, 지질물리학으로 대학원 갈려고 (지금은 다니고있고) 했던 중임.

지금 광산쪽 경기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여서 

졸업생은 많고, 자리는 별로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대학원을 가기로 한 거임.


예전부터 어머니 신장이 많이 안 좋으셔서 투석을 시작해야했음.

복막투석을 시작하려고 6월 말쯤에 복막에 catheter를 꼽는 수술을 받으셨는데

수술이 잘못되서 뭐 개복을 두번했어야했음. 

이 때가 막 C문법 독학하고 C언어로만 슈팅게임을 만드네마네 했었음.

여튼 개복수술을 두 번 받으시고 일주일동안 특실에서 입원해계셨는데

일주일동안 한 96시간은 병원에 있었던 거 같음. 

이 때는 컴퓨터를 들고다니면서 뭘 만들기보다 그냥 C++문법을 독학했음.


아무튼 집에 오시고 병원에서 복막투석하는 방법 배우러

일주일동안 매일 갔었는데, 어머니 횡경막에 작은 구멍이 있어서 

복막투석을 하면 안 되는 케이스였음.


다시 외과의 만나고 신장전문의 만나고해서

혈액투석을 하기로함. 그래서 8월초부터 9월초까지 일주일에 3번 병원에 같이 가드림.

학기 시작한 이후에는 부모님 두 분만 가시는데 뭐...약간 기분이 그렇네. 



여튼 학기 시작하고 연구실에서 살면서, 틈틈히 C++ 공부하고, 밥 먹으면서 Codefights 같은데 돌아다녀보고

그러는데, 아 모르겠다... 앞으로 더 바빠질텐데

그냥 지질물리학 좆까라하고 컴공이나 소공 공부하고싶다.


한국나이로 25살인데...

뭔가 좆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