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의 재사용?

그 까이꺼 다시 짤 수 없는 애들이나 고민하는 것!


그런 이야길 했는데,


그건 젊은 자신감의 표현이고, 나 역시 똑같은 생각으로 살아왔지만,

나이를 먹고 산술능력이 감퇴되는 시점이 되면

과거에 5초에 풀던 똑같은 문제를 30분 고민하는 시기가 옵니다.

총명할 때의 경험을 가능한 가시적으로 많이 남겨가면,

같은 문제에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어요.


어떤 천재도 암기보다 결과를 내 놓는 속도가 빠를 순 없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코드는 뇌내 암기가 아닐 뿐이지 암기랑 다를 바 없죠.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20대 후반까지는 거의 늘,

어제의 코드보다 오늘의 코드,

오늘의 코드보다 내일의 코드가 나으리란 확신이 거의 틀린 생각이 아니지만,

30대 후반부터는 좀 놀라운 경험들을 하게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