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억력

    미끌어지면 영원히 오를 수 없다.

    거북이라도 열에 하나씩은 암기해야 함.

    물론 열에 열 외우는 애들이 더 빠름.

    하지만 장담코 그런 애들은 토끼라 낮잠잠. = 나


2.  자부심

    자만심, 자긍심이랑 비슷한 스펙트럼이지만 의미가 조금 다름.

    단순한 자기 긍정은 의미 없음. 그건 오히려 태만으로 치닫지.

    뼈를 깎으면서도 쾌감을 느끼는 것. 스스로를 독려하는 것.

    지지배처럼 징징거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것.

    이런 사람에게 공부란 표현보단 연구란 표현이 어울림.


3.  경쟁심

    최종 보스는 자신.


4.  구체를 향한 관찰력

5.  추상에 대한 사고력


    특징을 잡아내는 동체 시력.

    미시적 차이를 보는 눈.

    거시적 공통점을 보는 눈.


    보편적인 사람들이 이거랑 저거랑 틀려 라고 할 때,

    아니, 이것과 저것은 다르지만, 이건 같잖아.


    다른 사람들이 이건 똑같네 할 때,

    아니, 이건 이러이러하게 미묘하게 다른데?


    할 수 있는 구별력.

    근데 그게 궤변이나 양비론과 다른건,

    더 큰 일반화와 특수화 라는

    철학적 정리라는 가치를 향해 있어야함.


6.  인내력

    뜬구름 잡는 이야기에서도 가치가 보이면 맥락을 짚어내려 포기하지 않는 사고 맷집.


7.  산술능력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아주 편리한 도구

    보통 사람들은 이런게 재능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비중이 크지 않음.


8.  뇌내 시각화 능력

    공간지각력과 유사.

    개념이 공간속에 다양한 모양으로 렌더링 될 수 있어야 함.

    아주 정교하게.

    산술 능력의 상위호환 재능이라고 볼 수 있음.


9.  기획력

    공부, 연구, 자기계발은 재미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잘 담긴다.


10. 올바른 가치를 바라보는 건전성

    대사량이 활발한 뱀은 독을 많이 만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