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 지금이나 사회참여하고 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건 식자층임. 옛날 대학생들은 학생운동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 대학생들은... 운운 하는 이야기. 한가지 맹점이 있는데 그시절 대학생하고, 이시절 대학생하고 신분이 다르다. 그시절에 대학생은 청년 중 상위 20%. 그리고 그 윗세대는 그보다도 훨~씬 진학률 낮았지. 그러다보니 스스로 식자층이라는 부심 같은게 있었고, 조선시대 유생들이 상소올리는것마냥 나라의 잘못 돌아가는 꼴을 내가 바로잡는다. 라는 목표의식 같은게 없진 않았고, 그게 아주 안먹히진 않았음.



젊은층 상위 20%. 전체계층 상위 5% 정도? 의 배움을 선사받은 분들이니까.



요즘 대학생이 특권층이냐? 막말로 돈 내면 가는거지. 물론 인서울 이상. 그중에서도 SKY로 대표되는 이들은 어느정도의 식자층 포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옛날처럼. 서울대학교 나왔다 하면 껌뻑 죽는 그지경은 아니야. 사회 기득권층 대다수가 대학물 먹은 세대고, 본인은 아니여도 형제친척친구아는사람 중에 SKY 어느정도는 있는게 보통이니 옛날같은 신비감은 없지. 학력보다도 제력이 우위에 있는 어느정도 고착화된 시대로 변해가는 것도 원인이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이거라고 봐. 조선 전기에 양반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껌벅 죽었고, 양반 나리들은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에 나오는 것마냥 상소도 올리고,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하며 사회참여 열심히 했지만, 조선 후기에 개나소나 양반달면서 신분이 무의미해진거하고 비슷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