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 수학, 물리 이런 데는 무척 싼 거네.


[청년표류기] '졸작'에 허리휘는 청년들…취업마저 졸작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5&aid=0003672451&date=20161021&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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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래빗 청년공감 기획, '청년 표류기' 8회

돈 없으면 졸업도 못하는 대학생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졸업작품인가요?"



[ 이재근 기자 ] 10월 대학 캠퍼스는 졸업전시회로 분주합니다. 졸업반 대학생은 졸업작품(줄임말, 졸작) 준비로 진땀을 뺍니다.

열정만으론 부족합니다. 이 필요합니다. 작품 만들고, 전시회 여는데 학생에겐 감당키 힘든 돈이 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졸업 필수 관문이라 피할 수도 없습니다. 돈을 더 쓰면 때깔이 좋아지는 건 인지상정. 졸업하려면 더 돈을 써야 하는 구조입니다.

여덟 번째 #청년표류기 는 대학생 제보입니다. 오랜 졸업작품 관행에 학생들은 분노합니다. 아르바이트 번 돈 졸업전시회에 쏟아부어봤자 취업이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다할 학과 지원도 없습니다. 졸업생도, 졸업을 앞둔 학생도 누굴 위한 졸업전시회인지 되묻고 있습니다.



27살 이종윤(가명) 씨는 올해 2월 패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전시회로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패션쇼에 종윤 씨가 들인 돈은 약 250만원입니다.

“4학년이 되면 졸업전시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시회비를 거둬요. 1인당 약 80만원 정도. 한 과에 60명 정도 되니깐 거의 5000만원. 이 돈으로 패션쇼장 빌리고 모델 섭외해요. 패션쇼 책(루크 북)이나 홍보물도 만들고요. 의상 제작에 필요한 부자재도 공동으로 구매하죠.”

▽ 170만원으로 만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