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태신앙인데 말야.


교회에선 하나님 말씀만 보라고 하고,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건 다 죄악시 하는데,


성경 한 권에 쓰인 세상이 내 눈엔 모노톤으로 보였음.


난 세상을 흐림없이 보고싶은데, 율법적 규약들에 숨막힐것 같았거든.


딱히 당시에 숨막혔다는게 아니라, 사고가 뻗어나가는데 말야.


그 안에서 성경책 들고 교인인척 하는 사람들, 일부 목회자들을 보며 실망감도 가졌지.


그래서 교회를 멀리했음.


그래도 내 맘속, 머릿속엔 온통 성경말씀 그득함.




근데 말야, 예수님도 "독사의 자식들아" 라고 욕을 했음.


불의를 통해 누군가가 핍박받는걸 보고 피하는 것도 불의.


그래서 난 내 싸움이 아니어도 굳이 싸운적이 많음.




누군가 내게 토론이 아닌 욕을건다. 예를 들면 "몽둥이 찜질을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그거 호락호락 받아주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야.


저런 애들이 다른데 가서 또 그럴것 같거든.




내게 보살의 인성을 기대하지 마라.


실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겸손하고, 온유하고 뭐 그런거 기대하는 사람은 스스로 추구하면 된다.


난 싸울땐 싸우고, 잘난티 낼땐 잘난티 내고,


착한 애들한텐 한없이 상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