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OPCONS --> 【리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반체제주의자들을 탄압하거나 권력을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많은 정부들이 대화를 도청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값싼 감시 소프트웨어들을 대거 구입하고 있다.
AP 통신의 탐사보도에서 규제 규정 미비로 일상적으로 기본 인권을 유린하는 국가들을 포함해 많은 국가들이 이러한 감시 소프트웨어들을 어려움없이 입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페루의 경우 전투기 한 대 가격에도 못미치는 값에 감시장비 일체를 구매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를 위해 기술적 노하우를 습득할 필요도 없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합작회사 베린트 시스템스가 이러한 장비들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기밀 서류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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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ursday, July 28, 2016 photo shows the Verint offices in Herzliya, Israel. The Mellville, N.Y.-based company discloses little about its surveillance products, which it says collect and parse massive data sets to "detect, investigate and neutralize threats." Such so-called "lawful intercept" software available for years to Western police and spy agencies is now easily obtained by governments that routinely violate basic rights. (AP Photo/Dan Balilty) <!-- ADOPCONS --> 이러한 장비들은 규모만 작을 뿐 미국이 어떤 범죄 혐의도 없는 수백만 명의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도청한 미국의 감시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AP 통신이 페루에서 입수한 훈련 매뉴얼과 계약서, 송장 및 이메일 등에 따르면 이러한 감시 소프트웨어 거래의 배후에는 전세계적으로 운영되는 극비 산업이 도사리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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